경북체육회, 희망릴레이 성금 모금액 전달
상태바
경북체육회, 희망릴레이 성금 모금액 전달
  • 최원섭 기자
  • 승인 2020.04.14 18:1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코로나19 극복 위해 경북체육인 1,111명 참여, 성금 129백만원 기부

[경북=글로벌뉴스통신]경상북도체육회는 14일 도청을 찾아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체육인들의 성금 129백만원을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

이번 성금은 3월 12일부터 4월 13일까지 체육인의 열정을 표현할 수 있는 바톤을 이용하여 처음 기부자가 기부 후 다음 대상자를 지목하는 릴레이 형식으로 진행했다. 도회원종목단체, 시군체육회, 실업팀 선수 등 총 1,111명이 참여해 129,073,195원을 모금했다.

특히 경북도청 수영팀(김인균 감독, 김서영 선수 외 7명)은 코로나19를 하루빨리 극복하고 2021년 도쿄올림픽에서 국민에게 희망의 메달을 안겨주겠다는 염원을 담아 20,210,000원의 성금을 전달했다.

(사진제공:경북도)경북체육인 희망릴레이 모금액 전달
(사진제공:경북도)경북체육인 희망릴레이 모금액 전달

이번 성금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경북 내 코로나19 극복에 필요한 방역물품과 의료 지원 등 코로나19로 고통 받고 있는 이웃들에게 전달 될 예정이다.

김하영 경상북도체육회장은 “시군체육회, 도회원종목단체 등 선수 및 지도자들이 십시일반 모은 정성이 코로나19로 지친 도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경북 체육인들의 열정과 땀이 담긴 소중한 성금이 코로나19로 고통 받고 있는 우리 도민들이 위기를 헤쳐 나가는데 큰 힘이 될 것”이라며 “보내주신 성금은 코로나19 현장에서 힘겨운 사투를 벌이는 의료진과 지역민들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