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100세를 위한 ”인지비축분 쌓기”란?
상태바
건강 100세를 위한 ”인지비축분 쌓기”란?
  • 김진홍 논설위원
  • 승인 2020.03.07 15:0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글로벌뉴스통신]-박상인의 문화산책-

 
코로나19 때문에 온 나라가 흉흉하다, 감염 막는 무기, 마스크 하나 비축 못해서 곳곳에 긴 구매 대열에 줄을 서고 있다, 요즈음 화두는 비축분이란 말이 자주 오르 내리고 있다, 국가나 사회나 가정이나 예상치 못한 돌발 상항 및 재난에 대비하여 미리 쌓아 두는 게 비축분, 예를 들어 양파. 고추. 생선 등을 미리 흉작대비 비축용으로 챙겨 뒀다가 비상시에 방출. 공급해서 가격과 수요를 적절히 조절 한다는 것이 비축분 물량의 개념이요, 기능이다.그런데 이 비축분이 물량이나 통장 잔고 뿐만이 아니라 사람 머릿속 에도 입고 해 둘 수 있다는 사실을 최근에 뇌 과학자들이 밝혀냈다고 한다. <“인지 비축분“(認知 備蓄分)>, 이 낮선 말, 들어 본적 있는지?
 
어쨋든 우리사회는 지금 100세 시대, 고령화 사회(65세 이상 노년인구가 전체 인구의 14%이상일 때)에서 살고 있다. 여기서 가장 큰 문제는 오래 사는 것만이 축복이 아니라는 사실, 백세 길목을 지키고 있는 암보다 더 무서운 괴물 질병인 치매. 알츠하이머병이 아닌가 싶다. 우린 간혹 연속극에서 보던 치매. 알츠하이머 환자들의 현상을 내 이웃 내 가정 현실로 목도하게 된다, 한데 고맙게도 현명한 뇌 과학자들은 뇌에 큰 이상 없이 장수를 누리는 확증을 밝혀 냈다고 한다.
 
이른바 "<인지비축분 총량 쌓기> "이다, 한 인간이 일생을 사는 동안 얼마나 꾸준히 즐겼는가의 총 합산을 말 한단다, 우리가 지난 날 창고에 또는 비밀 통장에 물질과 금품을 챙겨 놓듯 자기 뇌 속에 얼마나 많이 비축, 저장 했느냐의 총량을 말하고 있다,
 
인지비축분에는 3가지 요소가 있다.
1) 독서, 글쓰기 등 인지활동 하기 2)여행, 친구사귀기, 맛 집 찾아 수다 떨기 및 봉사등 사회 공헌사업 참여하기 3)가족. 친구등과 함께 따뜻하게 서로 간 소통하기 등이 있다.
위 세 가지 요소의 총량을 각자의 지난날에 많이 비축 한 사람은 같은 연령대 다른 사람들 보다 뇌 속 치매. 알츠하이머병 유발 단백질 양을 현저히 적게 분비 한다는 분석 결과가 논문으로 발표 되었다.
 
(사진촬영: 김진홍 논설위원) 박상인 선생.
(사진촬영: 김진홍 논설위원) 박상인 선생.

상기 항목의 비축분이 많은 사람들은 비록 치매에 걸렸다고 해도 착한 치매 또는 늦은 속도의 치매 현상으로 천천히 진전되어 간다는 사실이 임상학적 실험에서 밝혀졌다.

마스크 비축도,비자금 비축도 중요 하지만 100세 고령화시대의 건강한 노후 그리고 행복한 삶의 질 을 지속가능하게 유지하고 높이기 위해선 우리 머릿속에 항상 "인지 비축분 쌓기" 노력을 적극적으로 수행하여 건강한 노년시대를 준비해야 되지 않을까 생각해 본다. “기회는 준비된 자의 것”이란 옛 성현들의 말처럼---.

(저자인 박상인 선생은 중,고등학교에서 30여년 재직후 교감으로 은퇴후 숲해설가 및 우리 궁궐 지킴이로서 숲과 역사문화 해설분야에서 왕성한 봉사 활동하고 있으며 SNS 등 Social Media을 통해서 <내가 읽은 숲&나무 책, 마을 숲을 찾아서--, 古師觀樹錄, 국경을 넘나든 나무 이야기, 목관악기(木觀樂記) 등> 많은글을  소개하여 주위의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