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관내 전체어린이집 3월 22일까지 휴원 연장
상태바
천안시, 관내 전체어린이집 3월 22일까지 휴원 연장
  • 송재우 기자
  • 승인 2020.03.03 15:3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천안=글로벌뉴스통신] 천안시가 1차적으로 8일까지 전체 어린이집 휴원을 시행한 데 이어 3월 22일까지 휴원을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시는 코로나19 확진자가 현재까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남에 따라 지역사회 내 확산 방지 및 면역력이 약한 영유아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보호하기 위한 선제 조치로 어린이집 휴원을 연장한다고 밝혔다.

다만 시는 휴원을 하더라도 어린이집에 아이를 맡길 수밖에 없는 맞벌이, 한부모 가정, 그 외 부모가 보육을 희망하는 경우를 위해 어린이집 긴급보육을 시행한다.

긴급 보육 시에는 교사는 평소대로 출근하고, 급·간식도 평상시와 같이 제공하므로 어린이집 보육이 필요한 가정은 휴원 이전과 변동 없는 보육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시는 확진자와 관련이 있는 모든 어린이집에 대해 긴급 방역을 실시했으며, 어린이집 아동의 건강상태 및 돌봄 현황에 대해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하고 있다.

또 긴급 보육 사항에 대한 어린이집 이행사항을 수시로 점검해 보육서비스에 누수가 없도록 하고 코로나19 예방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천안시 재난안전대책본부장(천안시장 권한대행)은 “코로나19로부터 시민들의 안전을 우선적으로 지키기 위해 어린이집 휴원을 연장했다.”며 “보육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를 기하고 방역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