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도구 향토문화동호회, 경자년 동삼동 마을洞祭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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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도구 향토문화동호회, 경자년 동삼동 마을洞祭 개최
  • 이상철 기자
  • 승인 2020.02.12 0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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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영도구) 동삼동 마을동제
(사진제공:영도구) 동삼동 마을동제

[부산=글로벌뉴스통신] 정월대보름인 지난 2월 8일(토) 영도구 동삼향토문화동호회(회장 박차현)가 주관하고 동삼1동발전협의회(회장 구자구)가 후원한 경자년 동삼동 마을동제(洞祭)가 개최되었다.

이날 행사는 오전 장승제를 시작으로 상구룡제당(동삼동 363-71)에 150여명의 지역주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아미르풍물단의 풍물놀이 한마당, 분향 등의 제례, 참가자 헌작과 음복 순으로 진행되었다.

박차현 동삼향토문화동호회장은 “정월대보름을 기념하여 지역의 무사안녕과 번영을 기원하는 이러한 전통문화의 명맥이 후세에도 계속 이어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1998년 동삼동 향토문화동호회가 발족하면서 같은 해에 윗장승과 거릿대를 세우고 1999년에 아랫장승과 거릿대를 세워 현재까지 장승제를 지내오고 있으며, 마을을 지켜주는 동신(洞神)에게 마을사람들이 공동으로 기원하는 제의인 동제(洞祭)는 마을의 태평과 성대를 기원하며 부정과 제액을 몰아내고 무병장수와 근심 없는 밝은 새해를 맞이하는 전통의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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