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전국 17개 시도 국내관광 활성화에 동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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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전국 17개 시도 국내관광 활성화에 동참
  • 함봉수 기자
  • 승인 2014.04.04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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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도 관광국장 회의’ 개최, 지역별 5월 관광주간 추진 협의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진룡, 이하 문체부)는 2014년 4월 3일(목) 인천광역시 송도 컨벤시아에서 ‘2014년 제1차 시도 관광국장 회의’을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문체부 관광국장, 관광레저기획관, 17개 광역지자체 관광 담당 국장 등 총 60여 명이 참석했다.

 국내 및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관광주간 사업에 전국 17개 광역 지방자치단체가 적극적으로 참여하기로 했다.
    
 국내-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한 ‘관광주간’ 추진 계획의 이날 회의에서 참가자들은 5월 처음으로 시행될 예정인 관광주간(5. 1. ~ 5. 11.) 추진상황과 계획을 점검하고, 국내 및 지역관광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였다. 관광주간은 5월과 9월에 국내여행 촉진과 내수 진작을 위한 민관합동 사업으로, 지난 2월 3일에 개최된 제2차 관광진흥확대회의에서 발표되었다.

 관광 분야 규제개혁 과제 발굴, 논의에서는 관광 분야 규제완화를 통한 일자리 및 투자 창출을 위한 방안도 논의되었다. 17개 시도는 지역관광 진흥 정책 및 사업이 각종 규제에 막혀 추진이 어려운 경우가 많으며, 합리적인 범위 내에서 지속적인 규제완화가 필요하다는 데에 인식을 함께했다. 지역별로 구체적인 관광개발, 관광업종, 관광인력 등 각종 분야별 규제완화 방안을 제안하였으며, 지자체에서 제안한 과제는 세부검토를 거쳐 정부차원의 규제완화 과제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작년 11월 강원도 평창에서 개최된 2013년 제2차 시도 관광국장회의를 통해 제안되었던 환승관광 지방공항 확대 지정, 스마트관광 활성화 등의 과제들은 올해 2월 제2차 관광진흥확대회의에서 확정, 발표되어 추진이 현실화된 바 있다.

 국내 및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한 중앙-지방 협업체계 강화는 문체부가 주민참여 관광두레 육성, 지역관광개발사업 기획평가 실시, 코리아 모빌리티 시스템(걷기, 자전거, 카누, 인라인스케이팅 등 무동력 레저ㆍ관광 지원체계) 구축, 자연친화적 관광자원 개발 통합 가이드라인 시행 등 관광산업 육성을 위한 추진과제를 설명하고 지역의 협조를 구하는 한편, 새 정부 국정과제 이행을 위해 지자체와의 적극적인 협력과 협업을 추진해나가겠다고 강조하였다.

 이날 참석자 모두는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해서는 위하여 정부는 물론 지자체 간, 유관 기관 간의 칸막이 해소 및 협업이 중요하다는 데에 인식을 같이하고 적극적으로 노력하기로 했다. 아울러 오는 9월 19일 개막하는 인천아시아경기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서 중앙정부와 17개 시도 모두가 힘을 모아 지원하기로 했다.

 문체부 김기홍 관광국장은 “지자체와 긴밀히 협력해서 5월 관광주간을 국내관광 활성화의 계기로 만들고, 지역 현장의 생생한 의견을 수렴해서 관광 분야 규제개혁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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