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융성위원회, 지역 문화현장 탐방 위해 경남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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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융성위원회, 지역 문화현장 탐방 위해 경남 방문
  • 홍병기 기자
  • 승인 2014.03.27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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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지역문화예술인 좌담 및 현장 방문

대통령 직속 문화융성위원회(위원장 김동호)는 지역 및 생활밀착 문화현장을 탐방하고 문화융성이 체감되는 정책 입안을 위해 경남을 방문한다.

 28일 경남문화예술진흥원(원장 고영조)은 김동호 위원장을 비롯한 문화융성위 소속 직원 3명과 함께 지역 및 분야별 문화현장의 실태를 파악하고 지역 여론 수렴에 나선다.

 이번 현장 방문은 지난해 8월 ‘문화융성을 위한 지역문화 현장 토론회’ 이후 각 지역에서 수렴한 의견들을 종합적으로 정리하여 올해 하반기에 ‘지역문화 및 생활문화 진흥 기본계획’을 수립하기 위한 것이다. 특히, 생활문화, 전통지역문화, 문화재생, 문화복지 4개 분야에 지역의 특화된 문화정책을 파악할 예정이다.

 문화융성위원회는 28일 오전 10시부터 경남문화예술진흥원 1층 세미나실에서 경남의 문화현황에 대한 전반적인 보고를 듣고, 지역문화예술분야 전문가 및 관계자들과의 좌담회를 통해 지역문화현장의 애로점과 정책건의를 청취하게 된다. 오후에는 김해 경남이주민여성센터, 진주 큰들문화센터를 방문해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는다.

 이번 현장 방문지로 선정된 경남이주민여성센터는 결혼이주여성을 대상으로 한국문화적응을 지원하는 곳으로 순수 기부금만으로 운영되는 비영리 단체이고, 큰들문화센터는 전체 단원이 공동체 생활을 통해 지역의 대표 문화브랜드로 활동 중이며, 생활문화 현장의 대표적인 성공사례로 꼽히는 단체이다.

 문화융성위원장은 이번 방문에서 “앞으로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지역문화 현장의 목소리가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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