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진석 새누리당 충남도지사 예비후보 사무실 외벽 대형 현수막이 감쪽같이 도난 당하는 사건이 발생, 경찰이 수사에 나서는 등 파문이 일고 있다.

 정 예비후보측은 16일 “선거 캠프가 자리한 천안시 동남구 만남로 6 캐럿빌딩 외벽에 설치됐던 가로 10M, 세로 14M의 대형 현수막이 이날 새벽에 사라졌다”면서 “선거사상 전무후무한 일이 벌어졌다. 경찰과 선관위에 신고를 했고, 사태추이를 예의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 예비후보는 천안 사무실에서 긴급 회의를 열고 “대형 현수막 도난 사건에 대해 경찰이 수사에 나선만큼 적극적으로 수사에 협조 할 생각”이라면서 “철저하게 진상을 밝혀야 한다”고 주장했다.
 

송철호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