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태산 산책로, 체험과 휴식 공간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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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태산 산책로, 체험과 휴식 공간으로
  • 권현중 기자
  • 승인 2014.02.15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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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 일동에 위치한 성태산 산책로가 주민들을 위한 체험과 휴식 공간으로 변모될 전망이다.

 성태산 산책로는 시설들이 노후되고 수목 정비가 되지 않아 지역 주민들로부터 개선 요구가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오던 지역으로, 안산시는 주민민원 해소 차원에서 올 상반기 중에 산책로를 정비하고 휴식공간을 대폭 확충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관련하여 시는 지난 14일(금) 일동 지역을 찾아 현장간부회의를 열고 주민들의 의견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시 관계자는 노후된 진입로와 계단을 보수하고 로프난간과 이정표 설치 등을 통해 등산객들의 편의를 높일 계획이라고 밝혔으며, 특히, 산재병원 주변에 있던 기존 산책로에는 수종 갱신과 쉼터를 정비하고, 소규모 텃밭과 자연학습장 등을 설치해 자연으로 치유하는 힐링과 체험 공간으로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회의에 참석한 주민들은 시의 산책로 조성 계획에 대해 환영의 뜻을 보였으며, 이와 함께 향후 늘어날 등산객에 대비하여 주차장 확충도 시급히 추진해 줄 것을 시에 건의했다.
 
 회의를 주재한 김철민 시장은 “이번 산책로와 등산로 정비로 주민 휴식공간 확충은 물론 일동 지역경제에 활력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어 “주차장 문제에 대해서는 신규 주차장 개설을 검토중에 있으며, 인근의 산재병원 주차장을 활용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병원측과 긍정적으로 협의중에 있다.”고 말했다.
 
 총 5억 3천만원의 예산이 소요되는 성태산 힐링 산책로 조성 사업은 설계와 주민설명회를 거쳐 오는 3월에 착공될 예정이며, 6월 이전에 모든 공사가 마무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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