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유가증권시장, 결산 (12/30일 18시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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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유가증권시장, 결산 (12/30일 18시 기준)
  • 권혁중 기자
  • 승인 2013.12.30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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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OSPI와 KRX100은 각각 +0.7% 및 +2.2% 상승하며 전년도(‘12년 KOSPI : +9.4%, KRX100 : +10.0%) 대비 상승세가 크게 둔화하고 KOSPI 상승률은 G20국가 중 14위*로 저조하여 G20국가 전체로는 선진국 상승세 부각 등으로 평균 14.2% 상승하였다.

 < 2013년 G20 국가, 증시 상승률 순위 (단위 : %) >

1위

2위

3위

4위

5위

10위

14위

18위

아르헨 +89.2

일본 +56.7

독일 +26.0

미국 +25.7

사우디 +24.9

영국 +14.5

한국 +0.7

중국 -7.4

주) 각국 대표지수 기준(한국·일본 증시는 12/30일, 기타 증시는 12/27일 현재)

       * (‘11년) 7위 → (‘12년) 13위 → (‘13년) 14위
 
 美 양적완화 조기 축소 우려 vs 선진국 경기 회복세에서 상반기는 유로존 리스크 축소 불구, 뱅가드 벤치마크 지수 변경에 따른 외국인 자금 이탈(약 -10조원) 및 美 버냉키 쇼크 등으로 1,800P 하회하였다.6월 美 Fed 버냉키 의장의 “연내 양적완화 축소” 시사 발언(6/20) 등으로 신흥국 중심 글로벌 증시 충격이 있었다.

 하반기는 美 예산협상 지연에 따른 정부폐쇄 불구, 美․유럽 경기회복 가시화 및 양적완화 축소 관련 리스크 완화 등으로 반등하였다.

 (10/1) 美 연방정부 17년만에 폐쇄, (12/19) 美 FOMC 양적완화 규모 축소 개시 결정으로 외국인이 역대 최장기간(44일, 8/23~10/30) 순매수(13.9조원)로 상승 주도하고 시가총액은 유가증권시장 기준, 작년대비 32조원 증가하여 연말 기준 사상 최대치 기록(‘12년 1,154조원 → ‘13년 1,186조원)하였다.

 대형주 비중은 대형주 쏠림(81%) 지속, 中(+0.6%p)․小(+0.3%p)형주 소폭 증가하였다.대형주는 82.4%→81.2%, 중형주는 10.9%→11.5%, 소형주는 3.1%→3.4%로  변동하였다.

 업종 비중은 운수장비(+0.9%p)․서비스업(+1.4%p) 증가 vs 전기전자(-1.9%p) 감소로 전기전자는 27.2%→25.3%, 운수장비는 13.5%→14.4%, 금융업은 12.7%→13.2%, 서비스업은10.4%→11.8%, 화학은 10.1%→9.4%변동하고 자본화율) 금년말 시가총액(1,305조원 ☞ 코스닥시장 119조 포함)은 국내총생산(GDP) 규모(‘12년 1,272조원) 대비 약 103% 수준(’12년 102%)이다.

 일평균 거래규모는 거래대금(­16.7%), 거래량(-32.7%)으로 거래대금은 전년도 4.8조원에서 금년 4.0조원으로 큰 폭(­16.7%) 감소하였고,거래량은 전년도 4.9억주에서 금년 3.3억주로 큰 폭(-32.7%) 감소하여 대형주 뿐만 아니라 부동산 경기침체 등에 따른 가계투자 여력 감소 등으로 소형주 중심 거래 급감이 두드러지는 양상이었다.
       * ‘11년 대비 일평균 거래대금 증감 : 대형주(­18.1%), 중형주(+3.9%), 소형주(-36.0%)
         ‘11년 대비 일평균 거래량 증감 : 대형주(­15.0%), 중형주(+19.4%), 소형주(-43.0%)

 업종별 등락률은 대부분 섹터지수(17개중 11개) 상승하였고  KRX 섹터지수(17개)는 소비자유통(+22.0%), 레저(+17.4%), 은행(+17.3%) 등 11개 지수가 상승한 반면, 운송(-29.0%), 건설(-25.7%) 등 6개 지수가 하락하고 산업별 지수(21개)는 의료정밀(+49.5%), 통신업(+26.1%),  비금속(+19.3%) 등 12개 지수가 상승(평균 +15.2%)하였으며,상승률 상위 종목은 이스타코(서비스업) +207%, 디아이(의료정밀) +195%, 한샘(유통업) +171%이었고 운수창고(­22.0%), 증권(­17.6%), 건설업(­16.4%) 등 9개 지수가 하락(평균 ­9.5%)하였다.

 투자자별 매매는 외국인 및 기관 순매수 vs 개인 순매도에서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 및 기관은 각각 3.4조원과 5.1조원을 순매수하고, 개인은 -5.6조원을 순매도하였다.

외국인은 역대 최장기간(44일, 8.23~10.30) 순매수 기록을 경신하는 등 지난해(17.5조원)에 이어 순매수 지속, 단, 연간 매수 강도는 약화(3.4조원)되었다.

 기관투자는 투신(­5.4조원) 및 은행(-2.5조원) 중심 수급불안 지속 불구, 연기금의 3년째 순매수(10.2조원) 등 전체적으로는 3년째 순매수(5.1조원)하였고,개인은 5년째 순매도(­5.6조원)로 증시가 이탈이 지속되었다.

 10대 그룹 시총 733조원(‘12년 대비 -5조원)으로 상장사 주요 10개 그룹 中, 5개 그룹 시총은 감소하였으며 현대자동차(+9.7조원), SK(+12.8조원), 현대중공업(+2.4조원) 등 5개사는 증가하였고,삼성(­19.9조원), LG(­5.2조원), POSCO(-2.6조원) 등 5개사는 감소하였다.

 10대 그룹의 전체 시가총액은 733조원으로 KRX 전체 시총(1,305조원) 대비 56.2% 수준(‘12년 58.4%)이다.
       < 금년 시총 상위 10개 그룹의 시총 증감 추이(2013년 順) (단위 : 조원) >

년도

삼성

현대차

SK

LG

롯데

포스코

현대중공업

GS

한진

한화

2013

318.1

145.7

81.3

71.5

28.7

35.3

23.9

11.6

3.8

13.4

2012

338.0

136.0

68.5

76.7

27.9

37.9

21.5

13.5

5.3

12.6

증감

-19.9

9.7

12.8

-5.2

0.8

-2.6

2.4

-1.9

-1.5

0.8

주1) 유가증권시장, 코스닥시장 상장사, 우선주 포함, 2012년 순위 기준
주2) 10대그룹 기준은 일반기업 자산총액 순(출처 : 공정거래위원회)

 증시자금은 국내 주식형펀드는 5년째 순유출(‘08년 85.8조원 → ’13년 65.0조원)을 지속하였으며 랩어카운트는 약 31% 증가, 고객예탁금은 감소 지속하였다.

 국내 주식형펀드(설정원본)는 (‘12년) 68.5조원 → (’13년) 65.1조원, ­3.4조원,랩 어카운트(계약자산)는 (‘12년) 53.7조원 → (’13년) 70.5조원, +16.8조원이고,고객예탁금 은(‘12년) 17.1조원 → (’13년) 13.8조원, -3.3조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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