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안양시청)

FC안양이 유소년 산하팀 지정 협약식을 갖고 안양 축구의 부활을 위해 힘찬 첫 걸음을 내딛었다.

 FC안양은 지난 26일 오후 3시 안양시청 3층 상황실에서 최대호 구단주를 비롯한, 이우형 감독, 안양초등학교, 안양중학교, 안양공업고등학교장 및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FC안양 유소년 산하팀 지정 협약식을 가졌다.

▲ (사진제공:안양시청)

 이 날 협약식을 위해 FC안양은 올해 8월부터 각 학교별로 수차례 실무 간담회를 실시하였고, 상호 업무 협의를 통해 최종적으로 안양초등학교, 안양중학교, 안양공업고등학교 축구팀을 FC안양 유소년 산하팀으로 지정하게 되었다.

 FC안양 최대호 구단주는 “이번 유소년 시스템 구축으로 침체된 안양 축구의 부활을 알릴 수 있길 바란다. 유소년 선수들이 잘 활약해 안양의 축구가 전국 최강자의 모습을 되찾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FC안양 오근영 단장은 “축구단에서 유소년 시스템의 중요성은 이루 말할 수 없다. 이번 협약을 통해 우수선수 발굴과 육성을 통해 FC안양의 장기적인 발전의 토대를 마련하고, 나아가 안양을 대표하는 미래의 국가대표선수가 배출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협약식에는 스탠다드차타드 은행의 후원으로 안양초, 안양중, 안양공고 축구부 학생 총 3명에게 장학금 1백 5십만원이 전달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