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2014년 지역 MICE 성장동력 지원계획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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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2014년 지역 MICE 성장동력 지원계획 발표
  • 권혁중 기자
  • 승인 2013.12.25 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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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시는 지역 MICE산업의 성장․발전과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하여 내년도 ‘민간주관 전시회 개최 지원계획’ 및 ‘신규 국제회의 개최 지원계획’을 발표하였다.

 2014년 사업은 전시회의 대형화와 국제화 기조에서 과거와는 달리 지역 MICE 업체 육성과 신규 전시회로 무게 중심이 이동, 지역에 기반한 전시산업발전에 중점을 두고 있으며 특히, 내년에는 지역 업체에서 기획․주최하는 ‘신규 국제회의 개최지원 사업’을 시범적으로 처음 시행할 예정이다. 부산시는 지원계획을 시 홈페이지 등에 게시하여 시민들에게 널리 알리고 업체들이 실질적인 행사준비에 조기 착수 할 수 있도록 내년 1월안에 최종 지원대상 업체를 선정한다는 방침이다.

 ‘민간주관 전시회 개최지원 사업’은 △제1분야 전시회가 주업종인 지역 PEO지원 △제2분야 타 지역과 공적(준공공적) 성격이 강한 PEO 지원 2개로 나뉘어 진행되며 제1분야에 전체 지원금의 50% 이상이 배정되도록 하였다. 총 사업비는 4억 7천만 원이며 전시회의 질적 수준을 향상과 연관 산업의 발전을 위하여 제1분야에 한하여 전시회에 부대하는 국제회의를 개최할 경우 심사를 통하여 2천만 원 이내로 해외 마케팅비를 지원하기로 했다.

 또한, 지역에 기반한 전시회 지원강화를 위하여 신규 전시회에 기존의 4천만 원에서 최대 7천만 원까지 지원이 가능하도록 하였으며 업계와 전문가의 의견을 토대로 국내․외 마케팅비 등 지원금 용처도 대폭 완화하여 전시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기업의 자율성을 최대한 보장하였다. 다만 부산시는 전시 관련 산업의 동반성장을 위하여 해외 마케팅비를 제외하고 불가피한 경우가 아니라면 지원금의 80% 이상을 지역 업체에 사용하도록 권고할 방침이다.

 내년에 첫 시행되는 ‘신규 국제회의 개최지원 사업’은 부산에서 국제회의 기획업을 하는 업체가 신규로 개발한 국제회의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총 사업비는 4천만 원이다. 지원 금액은 국․내외 마케팅비, 임대료 등에 사용 가능하며 부산시는 심사위원회를 구성하여 발전 가능성, 규모 등에 따라 예산의 범위 내에서 1~2개 업체를 선정할 예정이다.

 각 사업의 참여를 원하는 업체는 ‘민간주관 전시회 개최지원 사업’은 1월 15일까지, ‘신규 국제회의 개최지원 사업’은 1월 23일까지 신청서류를 작성하여 부산시 마이스산업과로 제출하면 된다. 신청서류 및 이 밖에 자세한 사항은 시 홈페이지 등에 게시되는 공고문을 참조하거나 전화(☎888-4341)로 문의하면 된다.

 부산시 이갑준 문화체육관광국장은 “내년도 지원 사업은 2008년도부터 시작된 본 제도의 축적된 지원행정 노하우를 바탕으로 현장과 전문가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하여 업계와 전시산업의 동반성장에 중점을 두었으며 지역에 기반한 MICE산업의 발전을 위하여 부산의 디자인을 입히고 부산의 정체성을 부여하기위해 고심하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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