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글로벌뉴스통신] 권성동 자유한국당 국회의원은 12월 24일(화) 오전 국회 본청 본회의장에서 선거법 개정안을 막기 위한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를 세번째로 나서 13시간을 넘게 발언을 이어갔다.
권 의원은 소득주도 성장 등 문재인 정부의 경제정책에 대해 경제성장률이 2%도 안 되는데 맨날 해외 핑계를 댄다. 자영업자의 호주머니 돈을 뺏어 최저임금을 내며 국가가 강도짓을 했다"고 비판했다.
![]() |
(사진: 글로벌뉴스통신 이도연기자) 권성동 국회의원(자유한국당, 강원 강릉시)이 선거법 개정안을 막기 위한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을 통한 합법적 의사진행 방해)를 하고있다. |
이어, 연동형비례대표의 문제점과 허점을 지적하며 “여당이 폭거를 계속한다면 우리는 비례한국당을 만들 수밖에 없다”며 “바보가 아닌 이상 더 많은 의석을 확보할 수 있는 방법을 찾는 것은 당연한 것 아닌가? 불출마 선언한 의원들을 다 비례한국당에 보내 정당 투표에서 기호 2번 정당을 만들 것이다. 이 제도가 얼마나 허점이 많고 얼마나 후진적인 개악인지 증명해 보일 것이다”고 주장했다.
필리버스터는 임시국회가 끝날 때까지 계속될 전망이며, 최인호 민주당 의원, 지상욱 바른미래당 의원, 전희경 한국당 의원 등 14명이 대기 중이다.
![]() |
(사진: 글로벌뉴스통신 이도연기자) 권성동 국회의원(자유한국당, 강원 강릉시)이 선거법 개정안을 막기 위한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을 통한 합법적 의사진행 방해)를 12시간째 이어가고있다. |
저작권자 © 글로벌뉴스통신GNA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