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성동 필리버스터, "비례한국당 만들 수 밖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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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성동 필리버스터, "비례한국당 만들 수 밖에…"
  • 이도연 기자
  • 승인 2019.12.24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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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글로벌뉴스통신] 권성동 자유한국당 국회의원은 12월 24일(화) 오전 국회 본청 본회의장에서 선거법 개정안을 막기 위한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를 세번째로 나서 13시간을 넘게 발언을 이어갔다.

권 의원은 소득주도 성장 등 문재인 정부의 경제정책에 대해 경제성장률이 2%도 안 되는데 맨날 해외 핑계를 댄다. 자영업자의 호주머니 돈을 뺏어 최저임금을 내며 국가가 강도짓을 했다"고 비판했다.

(사진: 글로벌뉴스통신 이도연기자) 권성동 국회의원(자유한국당, 강원 강릉시)이 선거법 개정안을 막기 위한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을 통한 합법적 의사진행 방해)를 하고있다.

이어, 연동형비례대표의 문제점과 허점을 지적하며 “여당이 폭거를 계속한다면 우리는 비례한국당을 만들 수밖에 없다”며 “바보가 아닌 이상 더 많은 의석을 확보할 수 있는 방법을 찾는 것은 당연한 것 아닌가? 불출마 선언한 의원들을 다 비례한국당에 보내 정당 투표에서 기호 2번 정당을 만들 것이다. 이 제도가 얼마나 허점이 많고 얼마나 후진적인 개악인지 증명해 보일 것이다”고 주장했다.

필리버스터는 임시국회가 끝날 때까지 계속될 전망이며, 최인호 민주당 의원, 지상욱 바른미래당 의원, 전희경 한국당 의원 등 14명이 대기 중이다.

(사진: 글로벌뉴스통신 이도연기자) 권성동 국회의원(자유한국당, 강원 강릉시)이 선거법 개정안을 막기 위한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을 통한 합법적 의사진행 방해)를 12시간째 이어가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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