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성전면 주민자치위원회, 직거래 장터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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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성전면 주민자치위원회, 직거래 장터 운영
  • 오병두 기자
  • 승인 2013.11.27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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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매결연지인 목포시 옥암동 주민자치센터서 2천8백87만원 판매고 올려
   
▲ 농산물 직거래 장터 행사를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강진군청)

 전남 강진군 성전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임동진)가 지난 26일 자매결연지인 목포시 옥암동 주민자치센터에서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를 운영했다.

 이날 장터는 전 품목 예약접수를 통해 이뤄져 직판행사의 불편함을 해소하고, 특히 주문량이 많은 아파트단지는 직접 배달까지 해 주는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해 잔잔한 감동을 주었다.

 이날 친환경농법으로 생산한 유기농쌀과 단감 등 23개 품목 농특산물을 판매해 2천8백87만원의 실적을 냈으며, 지난해 대비 2배 이상의 판매고를 올렸다.

 또 성전면 직원들이 바쁜 일과 중에서도 친환경농법으로 직접 재배한 웰빙호박 50통과 노인일자리사업일환으로 생산한 친환경비누를 협조해준 옥암동 주민자치위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아 선물해 훈훈한 마음을 더했다.

 임동진 위원장은 "매년 목포시 옥암동 주민자치센터 위원들의 협조를 받아 직거래 장터를 운영해왔다"며 "올해는 전 품목 예약접수를 받아 장터가 이뤄져 다양한 품목을 옥암동 주민들에게 선보이게 되면서 주문량이 많아져 판매량이 늘어 기쁘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예약직거래 판매를 통해 농산물의 안정적 판매망을 확보하는 한편 결연지역간의 돈독한 우의를 다져나가길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성전면 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2002년 목포시 옥암동 주민자치위원회와 자매결연을 맺은 후 매년 농산물직거래장터를 운영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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