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강원도 화합의숲 조성 나무심기 행사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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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강원도 화합의숲 조성 나무심기 행사 추진
  • 이병완 기자
  • 승인 2019.11.30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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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29일(금) 14시 , 속초시 영랑호 일원

 

속초시는 2019. 11. 29.(금) 오후에 속초시 영랑호 일원에서 지난 ’19년 4월 발생한 강원산불 피해지의 경관․생태적 복구를 위하여 서울시민과 속초시민이 함께 참여하는 서울의 숲 나무심기 행사를 추진하였다.

서울시·산림청·강원도는 금년 4월에 발생한 강원산불피해지 복구를 위해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간에 공동협력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6월 13일 서울시청에서 서울의 숲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본 협약의 주요 내용은 강원도는 산불피해지 내 서울의 숲 조성을 위한 대상지 제공 및 사후관리, 산림청은 숲 조성에 필요한 기술 및 행정지원, 서울시는 산림피해지 복구를 위하여 서울의 숲 조성을 산불피해지내에 연차적 확대 조성하는 등 산불피해지 복구를 선도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이에 따라, 오늘 행사는 속초시를 시작으로 서울시민과 속초시민이 참여하는 서울-강원 화합의 숲 나무심기 행사를 추진하였다.

서울의 숲 조성공사는 서울시에서 약 3억원을 투입하여 12월 말까지 추진할 계획이며, 소나무, 복자기나무 등 큰나무류 8종 1천여주, 철쭉 등 작은나무류 5종 8천주 정도가 식재되며, 통나무 평의자 등 이용자의 편익시설도 함께 설치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 4월 강원산불 피해 면적은 2,832ha, 총 피해액은 1,291억원이며, 총 복구비는 주택․산림․농업분야 복구 및 이재민 구호 등에 총 1,967억원이 소요된다. 강원도에서는 강원산불 피해지에 대하여 산림 등 분야별로 신속하게 복구를 추진하고 있다.

더불어, 지난 11월 1일부터는 가을철 산불방지 기간이 시작되어 강원도 및 각 18개 시․군에서는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운영하고 있으며, 영동지역의 동해안산불방지센터는 산불방지 예방, 홍보, 교육은 물론, 대형산불 방지를 위하여 년 중 운영하고 있다.

강원도 정경수 산림소득과장은 강원산불 피해지의 복구를 위하여 조림사업, 사방사업 등 산림복구는 물론 산불피해지역 주민들의 불편함을 조금이라도 덜어 드리기 위하여 생활환경 개선 등을 조속히 마무리하여 산불피해지역 주민들이 하루 빨리 일상으로 돌아오실 수 있도록 각 분야별로 최대한 노력 하겠다. 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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