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아옵틱스㈜ 정윤정 대표이사가 전경련 ‘중견기업키우기’ 참여기업 모임인 교류회 통합회장으로 선임됐다.

 전경련 ‘중견기업키우기’는 매년 유망 중소기업 10개사를 선정하여, 5년 내에 중견기업으로 육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전경련 경영자문단의 간판 프로그램이다. 현재 2011년 10개사, 2012년 10개사가 선정되어 자문이 진행 중이다.

 ‘중견기업키우기’ 참여기업 간에 기업 성장과정에서 겪고 있는 다양한 경험을 공유하고 상호 벤치마킹하자는 취지에서 올해 2월 참여기업 20개사로 교류회가 구성됐다. 교류회 회원들은 월 1회 정기모임을 통해 참여기업을 순회 방문하는 등 활발한 의견교환을 가질 계획이다.

 ‘중견기업키우기 교류회’ 1기 회장으로 코아옵틱스㈜의 정윤정 대표이사, 2기 회장으로 ㈜아토스의 정효남 대표이사가 선임되었으며, 교류회 통합회장은 정윤정 대표이사가 겸임하게 된다.

 정윤정 대표이사는 “교류회 참여기업 간 경영 노하우나 새로운 비즈니스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등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미래의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차세대 강소기업으로 발돋움 하는데 일조하겠다”며 회장으로서의 취임 포부를 밝혔다.

■코아옵틱스㈜ (대표이사: 정윤정)
2001년 설립된 코아옵틱스㈜는 LCD 광학필름용 마스터롤을 생산하는 전문기업이다. 높은 기술력에도 불구하고 마케팅능력 부족, 경영전략 부재 등으로 매출액 11억 원, 영업이익 -5억 원(‘08년)의 적자를 겪고 있었으나, 2009년 전경련 경영자문단 남기재 위원으로부터의 경영컨설팅 통해 기술마케팅, 핵심사업 중심의 사업개편을 실행,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2011년 중견기업키우기 1기로 선정되어 지난 1년간 단순 부품공급업체에서 탈피하여 시장의 공급사슬상 최상위 제품군(프리즘시트 부품공급→ 프리즘시트 생산)으로 이전을 추진하는 경영전략을 수립, 100억원을 투자하여 충남 아산테크노밸리에 마스터롤과 프리즘시트를 생산할 수 있는 공장을 지난해 10월 준공했다. 현재 삼성전자와 LG 디스플레이 등 대기업으로 판로를 확대하여 올해에는 500억 원대 매출을 기대하고 있는 코아옵틱스㈜는 전경련중소기업협력센터 사업의 대표적인 성공 사례로 손꼽히고 있다.

■ ㈜아토스 (대표이사: 정효남)
1989년 설립된 공장자동화시스템 전문기업인 ㈜아토스는 POSCO ICT의 협력업체로, 경영체계를 확립하여 조직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성장 발판을 확고히 하고자 2009년 제2기 경영닥터제를 통해 전경련 경영자문단 권재석 자문위원으로부터 자문을 받았다.

 권 위원은 ㈜아토스가 정효남 대표의 독자경영체제에서 시스템 경영체제를 확립하도록 주문했고, 연간 경영계획을 월별로 세분화하여 수립하여 체계적인 경영관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자문했다. 또한 전 사원이 참가하는 회의, 교육을 정례화 하여, 정보공유․공감대 형성을 통해 전 사원이 공동의 목표 달성에 대해 동기부여가 될 수 있도록 했다.

 권 위원의 자문 아래 공동경영, 공감경영, 투명경영 체제를 확립한 ㈜아토스는 2011년 매출액 100억의 목표를 달성하였으며, 2012년 12월에는 제2기 중견기업키우기 대상기업으로 선정되어, 현재 2015년 코스닥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1기 (10개社, 2011년 12월 선정)

 2기 (10개社, 2012년 12월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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