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학규, "한미 신뢰 크게 흔들려...美, 일본 손 들어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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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학규, "한미 신뢰 크게 흔들려...美, 일본 손 들어줘..."
  • 이도연 기자
  • 승인 2019.08.30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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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안이한 안보의식...

[국회=글로벌뉴스통신] 문병호 바른미래당 최고위원은 8월30일(금) 오전 국회 본청 215호의 제139차 최고위원회의에서 "한미 간 신뢰가 크게 흔들리고 있다. 지난 1996년부터 실시해 온 독도방어훈련을 두고 중립을 지켜온 미국이 부정적 태도로 돌아 선 것이다"고 주장했다.

(사진: 글로벌뉴스통신 이도연기자)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가 제139차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하고있다.

손 대표는 "한일 갈등 상황 속에서 미국이 노골적으로 일본의 손을 들어주고 있는 것이다. 한국정부는 해리스 주한 미국대사를 외교부로 불러 지소미아 종료 결정에 대한 미국정부의 공개적이고 반복적 실망표시를 자제해달라고 요구하기도 했지만 사실 상 대사초치를 한 것과 다름없다"고 비판했다.

(사진: 글로벌뉴스통신 이도연기자) 바른미래당 제139차 최고위원회

또한, "미국의 압박이 가중되는 가운데, 한미동맹에 파열음이 일어나고, 동맹 간의 신뢰가 심각하게 훼손되고 있다. 엄중한 국내외 상황에서 한미동맹의 중요성은 그 어느 때보다 큰 상황인데, 청와대의 안이한 안보의식을 전환할 것"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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