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가평경찰서) 소중한 생명을 구한 읍내파출소 직원들

[가평=글로벌뉴스통신] 가평경찰서(서장 서민)는 지난 1일 오전 4시 40분경 번개탄을 피워 목숨을 끊으려한 A씨를 구조해 소중한 생명을 구했다.

“동생이 극단적 선택을 하려 한다.”는 양양경찰서 공조 요청한 112신고를 받고 즉시 휴대폰 위치 추적하여 가평읍 자라섬 주차장으로 확인되어 읍내파출소 손선목 경위, 박솔아 순경이 긴급 출동하였다. 

구조 당시 A씨 소유의 차량 조수석에 수면 유도제를 복용한 흔적과 은박지 접시에 번개탄을 피워 연기에 질식된 A씨를 차량 밖으로 끌어내어 즉시 119에 신고, 구급차가 도착할 때까지 CPR(심폐소생술)을 하였다.

차량 안에는 A씨 휴대폰에 유서가 발견되었고, A씨는 구급대 응급조치 후 생명에는 지장이 없으며 강원 한림대 병원 응급실로 후송되어 회복 중에 있다.

서 민 경찰서장은 “신속한 출동과 기민하고 세심한 조치로 한 사람의 소중한 생명을 구한 읍내파출소 직원들을 치하·격려하고 앞으로도 가평 군민의 생명을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하는 가평경찰이 되겠다.”며 말했다.
 

한월희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