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 치매보듬마을 사회적 가족 만들기 행사 개최
상태바
영덕군, 치매보듬마을 사회적 가족 만들기 행사 개최
  • 최원섭 기자
  • 승인 2019.07.27 21:0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축산면 도곡2리 주민, 치매극복학교 선생, 청소년 치매파트너 50명 참석

[영덕=글로벌뉴스통신]영덕군보건소는 23일(화) 축산면 도곡2리 마을쉼터에서 치매보듬마을 주민들과 치매극복선도학교 학생, 청소년 치매 파트너 자원봉사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치매보듬마을 사회적 가족 만들기 행사를 개최했다.

지난 6월 14일 1차 행사 이후 두 번째로 어르신들과 학생들은 한층 가까워진 모습이었다.

행사 참가자들은 마을쉼터 의자를 색칠하고, 쉼터 주변 환경을 깨끗이 청소했다. 이후 어르신들과 학생들은 손을 잡고 치매보듬마을 둘레길을 걸었다.

(사진제공:영덕군)치매보듬마을 사회적 가족 만들기 행사 단체사진

『사회적 가족 만들기』는 마을 어르신과 치매극복 선도학교 학생들이 돈독한 사회적 관계를 맺고 서로의 안부를 살피고 작은 일에도 관심을 가지며, 보듬 손길을 나누는 프로그램이다.

치매보듬마을 주민과 치매극복선도학교 선생, 청소년 치매 파트너는 안부전화 등 돌봄 활동을 지속하고 정기적으로 만나 다양한 활동을 함께 할 예정이다.

김미옥 보건소장은󰡒학생들이 여름방학을 맞아 치매보듬마을에서 자원봉사하는 모습이 참 보기 좋았다. 가족이 홀로 치매환자를 돌보는 데는 한계가 있기 때문에 지역사회 전체가 치매에 관심을 가져야 할 때라고 생각한다. 치매가 있어도 안전하게 살아 갈 수 있는 공동체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치매보듬마을 조성사업은 경상북도와 영덕군 치매안심센터가 협력해 치매가 있어도 안전하게 살아 갈 수 있는 치매 친화적 공동체 마을 만들기가 목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