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찰청-부산변호사회, 업무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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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찰청-부산변호사회, 업무협약 체결
  • 이상철 기자
  • 승인 2019.06.30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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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사민원 상담센터 전 경찰서 확대 운영
(사진제공:부산경찰) 부산변호사회 업무협약 체결

[부산=글로벌뉴스통신] 부산지방경찰청(청장 이용표)은 현재 해운대서, 연제서, 부산진서, 사상서, 금정서 5개 경찰서에서 운영하고 있는 ‘수사민원 상담센터’를 부산 시내 15개 全 경찰서로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수사민원 상담센터’에서는 민‧형사적 법률 지식을 갖춘 베테랑 경찰수사관이 수사민원인을 1차 상담하여 형사 사건인 경우 수사팀에 넘겨 신속히 수사를 진행하고, 민사 사건인 경우 변호사가 민원인을 상담하여 법률 자문 및 민사소송절차를 안내하는 등 종합적‧전문적 법률서비스를 제공하는 무료 상담센터로 이를 통해 경찰은 형사 사건에 수사력을 집중하고, 민원인은 민사소송을 통해 실질적으로 피해를 회복할 수 있도록 지원해 왔다.

수사민원 상담센터를 이용하는 민원인의 만족도가 높아짐에 따라, 부산경찰청에서는 6월 27일 부산변호사회와 MOU를 체결하여 자문변호사 130명을 지원받아 7월 1일부터 부산 시내 전 경찰서로 수사민원 상담센터를 확대 운영한다. 

이를 통해 수사민원인에 대한 사안별 맞춤형 법률서비스를 제공하고, 명백한 민사 사건의 고소 감축으로 실제 수사가 필요한 사건에 경찰 수사력을 집중할 수 있어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경찰은 현장 수사관과 변호인간의 간담회를 개최하여 지난해 3월부터 시행중인 경찰 수사단계에서 변호인 참여권 실질화 방안의 완전한 정착을 위해 상호 의견교환과 이해의 폭을 넓히기도 하였으며 앞으로도 국민의 권리 보장과 수사과정 인권보호를 위해 부산변호사회와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가기로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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