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글로벌뉴스통신]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6월27일(목) 오전 국회 본청 원내대표 회의실의 제141차 정책조정회의에서 "자유한국당에게 두 번째 선택의 시간이 왔다. 국회 정상화의 길로 복귀할 것인지 아니면 다시 대결과 갈등의 막다른 골목을 선택할 것인지 카운트다운도 시작됐다"고 주장했다.

(사진: 글로벌뉴스통신 이도연기자)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이 원내대표는 "민생을 저버린 더 이상의 태업은 우리 국민에게 용납될 수 없다. 국민 여망을 쫓자는 자유한국당 의원의 진심 어린 목소리를 외면하지 말기 바란다. 유일한 해법은 합의 정신에 따라 조건 없이 국회에 복귀하는 것이다"고 당부했다.

이어, "우리 국민은 누구도 지금 자유한국당이 국회로 돌아온다고 해서 패배자라고 생각하지 않을 것이다. 그것은 다시 공존의 정치를 향한 용기 있는 결단이기 때문에 저부터 환영하고 응원하겠다. 합의문에 의거해 내일 본회의에서 상임위원장과 예결위원장의 선출을 추진하겠다. 진심으로 자유한국당 의원들과 함께 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사진: 글로벌뉴스통신 이도연기자) 더불어민주당 제141차 정책조정회의

또한, "다음 주에 예정된 교섭단체 대표연설과 대정부질문도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 그때도 기다리겠다. 자유한국당과 함께 할 수 있기를 진심으로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이도연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