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장애인권리협약 국내시행 10주년 기념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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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장애인권리협약 국내시행 10주년 기념식 개최
  • 한월희 기자
  • 승인 2019.05.30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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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30(목) 도청 대회의실, 장애인, 가족, 관계자 등 300여명 참석

[전북=글로벌뉴스통신] 전라북도가 주최하고 UN장애인권리협약전북연대가 주관하는『UN장애인권리협약 국내시행 10주년 기념식』을 30일(목) 오전 도청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송하진 도지사를 비롯한 전라북도 의장, 전북교육감, 장애인단체와 가족 등 3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루었다.

UN장애인권리협약은 장애인의 권리를 보장하기 위한 UN 인권협약으로서 우리나라는 2008년 12월에 국회에서 비준하여 2009년 1월부터 발효되었으며, 시행 10주년을 맞아 UN장애인권리협약 홍보 및 장애인 인권보호와 증진을 위해 이번 행사가 마련되었다.

기념식은 문화공연을 시작으로 개회사, 축사, 장애인 인권의식 향상 유공자 표창, 장애인 정책 제안 등의 순으로 진행되었다.

기념식 후에는 인권에 관심 있는 도민들을 위해 인권영화를 상영하고, UN장애인권리협약에 관한 주제로 다함께 즐기면서 재미있는 퀴즈를 풀 수 있는 골든벨과 장애당사자들의 테드 강연을 끝으로 마무리됐다.

또한, 본 행사에 앞서 28일부터는 UN장애인권리협약 국내시행 10주년 기념주간을 운영하여 인권복지분야 4개의 주제로 장애인단체가 함께 토론하는 세미나가 있었으며, UN장애인권리협약 홍보를 위한 거리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도내 16개 장애인단체가 UN장애인권리협약전북연대를 구성하여 하나된 마음으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장애에 대한 도민의 인식개선과 장애인의 인권보장을 위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참여하는 모습을 보여줘 더욱 뜻깊은 시간이 됐다.

이날 기념식 축사에 나선 송하진 도지사는󰡒장애인권리협약 국내시행 10주년을 계기로 모든 장애인이 존중받는 사회가 되길 바라며,  도에서도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정책을 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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