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글로벌뉴스통신]‘제39회 영덕군 장애인의 날 기념 및 장애인 화합 한마당’이 4월 30일(화) 영덕문화체육센터 실내체육관에서 열렸다. 영덕군장애인연합회(김상대 회장)가 행사를 주관했으며 장애인과 자원봉사자, 후원단체 1,1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사회적 약자도 내일에 대한 꿈과 희망을 이어갈 수 있는 영덕군을 만들자”는 슬로건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영덕죠이풀합창단 공연으로 시작됐다. 1부 기념식에서는 모범 장애인과 장애인 후원기업 HDC 현대산업개발 직원이 표창패와 감사패를 받았다.

(사진제공:영덕군)제39회 장애인의 날 기념 화합 한마당

제21회 경북장애인생활체육대회 군부 3위를 한 장애인 선수들도 축하 꽃다발과 격려를 받았다. 2부 행사에서는 장애인 장기자랑, 초청가수 축하공연, 다양한 레크리에이션이 있었다.

이희진 영덕군수는 격려사에서 “군민의 10%를 차지하는 장애인의 보다 나은 내일을 위해 장애인 지원예산을 꼼꼼히 챙겨볼 것이며, 장애인 인식개선과 복지인프라를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상대 연합회장은 “올해 장애인의 날 행사에 작년보다 많은 장애인이 참석해 기쁘다. 가족처럼 함께한 적십자봉사단체 회원들과 영덕버스, 교회 차량, 모범운전자회 등 장애인 이동을 지원해주신 기관 및 단체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최원섭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