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용기, "한미정상회담, 왕따의 길 갈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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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기, "한미정상회담, 왕따의 길 갈것인가?"
  • 이도연 기자
  • 승인 2019.04.02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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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글로벌뉴스통신] 정용기 자유한국당 정책위의장은 4월2일(화) 오전 국회 본청 245호에서의 원내대책회의에서 어제 대통령이 직접 한미정상회담 개최를 발표하면서 "소위 ‘제2의 평창 구상’을 밝혔으며, 북한은 우리에게 아직 발굴단 명단도 보내지 않았고 ‘9.19 남북군사합의’를 계속해서 위반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지뢰 제거와 도로 개설에 나섰다."고 비판했다.

(사진: 글로벌뉴스통신 이도연기자) 정용기 자유한국당 정책위의장이 원내대책회의에서 두발언하고있다.

정 정책위의장은 "그 뿐만 아니라 올 11월에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가 부산에서 열릴 것이라고 밝히면서 '김정은 초청도 협의하겠다'고 했다. 북한 김정은이 전혀 변화하지 않은 상황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이러한 일련의 자세는 국제관계에서 힘도, 능력도 없으면서, ‘왕따’인 존재가 끝까지 어깃장을 부리는 식으로 밖에 보이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사진: 글로벌뉴스통신 이도연기자) 자유한국당 원내대책회의(4.2)

이어, "11일 방미 직전에 김연철 통일부장관 후보자 임명을 강행하고 떠난다면, 이는 국민에 대한 모욕이자 우리 야당에 대해 선전포고를 하는 것이고, 국제적으로는 트럼프 대통령에게 '누가 뭐라고 해도 나는 이 왕따의 길을 가겠다'고 선언하는 것과 다름이 없다고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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