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글로벌뉴스통신 이도연기자)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국회=글로벌뉴스통신]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3월19일(화) 오전 국회 본청 201호(원내대표 회의실)에서의 제129차 정책조정회의에서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김학의 사건을 확실하게 인지했다는 정황이 또 드러났다. 어제 박영선 중기벤처부장관 후보자가 인사청문회에서 2013년 법사위원장 시절 황교안 당시 법무부장관에게 김학의 동영상의 존재를 미리 확인시켰다고 밝혔다."고 비판했다.

(사진: 글로벌뉴스통신 이도연기자) 더불어민주당 제129차 정책조정회의(3.28)

홍 원내대표는 "그동안 김학의 사건을 몰랐다고 부인했던 황교안 대표의 말이 거짓임이 드러난 것이다. 2013년 6월 17일 법사위 속기록과 국회방송 동영상에서도 황교안 대표가 김학의 사건을 알았다는 것으로 보이는 기록이 있다. 김학의 차관 사태 이후 김학의 사건이 은폐, 축소된 것이라는 의혹이 있고, 이에 대해 당시 법무부장관이었던 황교안 대표가 관여한 사실이 없다면 국민들에게 낱낱이 숨김없이 진실을 밝혀야할 것이다."고 주장했다.

이도연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