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거돈 부산시장, ‘시민 안전’ 강조 또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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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거돈 부산시장, ‘시민 안전’ 강조 또 강조
  • 이상철 기자
  • 승인 2019.02.25 2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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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 명령 1호 ‘안전도시 부산’ … 대응 방안 마련 촉구
(사진:글로벌뉴스통신DB) 오거돈 부산시장

[부산=글로벌뉴스통신] 오거돈 부산시장이 25일 시청에서 열린 주간업무보고회의에서 최근 잇달아 발생한 안전사고와 관련, 시 차원의 특단대책을 주문했다.

어떠한 상황에서도 시민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안전관리 대응 체계를 마련하라는 당부다. 아울러 제2차 북미정상회담의 성공적 개최를 기원한다는 입장도 밝혔다. SK하이닉스 용인 유치 결정을 언급, 지역 균형발전 문제에 대해서도 의견을 냈다.

오 시장은 최근 발생한 안전사고에 유감의 뜻을 밝히고, 시민 안전에 대한 강도 높은 대책 마련을 지시했다. 지난 20일 고리원전 4호기 제어봉 추락 사고와 지난 22일 승학산 낙석 사고가 연이어 발생하면서 시민의 불안감이 높아진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오 시장은 “현장과 경찰에서 민첩하게 대응해 큰 피해는 없었지만, 시민의 불안감이 여전히 큰 상황”이라며 “하루빨리 원인을 규명하고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사고뿐 아니라 모든 안전사고에 시가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는 점도 거듭 당부했다. 개별 사고에 대한 주먹구구식 대응이 아닌 체계적이고 근본적인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필요하다면 현장을 찾아 문제점을 직접 찾아야 한다는 의견도 냈다.

오 시장은 “연이어 발생하는 안전 문제에 대해 각별히 신경 쓰고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며 “민선 7기 부산시에 대한 시민 명령 제1호는 ‘안전도시 부산’을 만드는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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