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RX, "파생상품시장본부 2019 추진사업"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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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RX, "파생상품시장본부 2019 추진사업" 발표
  • 이도연 기자
  • 승인 2019.01.30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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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글로벌뉴스통신] 한국거래소(이사장 정지원)의 파생상품시장본부(본부장 정창희)는 1월30일(수) 오후 2019년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파생상품 2019년 주요 추진사업을 발표했다.

(사진: 글로벌뉴스통신 이도연기자) 정창희 파생상품시장본부 본부장(한국거래소)

정창희 본부장은 "파생상품시장은 자산증식 및 효율적 투자위험 관리 수단 제공과 금융시장 안전판 역할 수행 등을 통해 국민경제 발전에 기여하는 것이다."며 3가지를 강조했다.

첫째, "효율적 투자위험 관리 수단을 위해 주식‧금리‧통화 등 기초자산 가격변동 위험을 다양한 파생상품을 활용해 낮은 비용으로 관리 가능토록 시장참가자는 필요에 따라 파생상품시장에 참여하여 가격변동위험을 효율적으로 상호 이전하거나 배분 가능하게 하겠다." 둘째, "국민 자산증식 수단인 파생상품을 활용한 다양한 수익구조의 신종금융상품(ETP,  ELS 등) 개발을 가능케 함으로써 재산증식에 기여토록하고, 저성장시대에 파생상품시장 없는 경우 초과수익(α)을 추구하는 ELS‧ETP와 같은 중수익‧중위험상품 개발은 곤란하다."고 말했다.

(사진: 글로벌뉴스통신 이도연기자) 정창희 파생상품시장본부 본부장(한국거래소)

또한 세번째는, "금융시장 안전판 역할을 위해 장내외파생상품은 CCP 청산을 통해 금융기관의 파산 시에도 CCP가 대신 결제함으로써 금융시장의 시스테믹 리스크 방지하고, 차감을 통해 결제·정산규모를 5%(증권시장), 1%(파생시장) 미만 수준으로 축소하여 결제리스크 감소를 통한 금융시장 안정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정창희 본부장은 "2018년 성과를 바탕으로 2019년에는 파생상품시장의 활력을 제고하고 청산인프라를 선진화하는 등 파생시장 혁신을 통한 금융시장의 안정성 확보를 위하여 노력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따라서, "파생상품시장 활력 제고를 위해서는 ①파생상품 라인업 다양화, ②시장제도를 개선, ③시장조성자 기능을 제고, ④마케팅 강화"를 하겠으며, "CCP의 증권파생상품 Safe Harbor 역할 강화를 위해 ①청산결제 리스크 관리체계를 선진화, ②거래정보저장소 도입을 추진"하고, "배출권시장 등 활성화를 위한 제도개선 및 마케팅 추진을 위해 금·석유·배출권시장 참가자의 거래장애 요인을 발굴 및 개선하고, 시장 수급기반 강화를 위해 제도 개선 및 마케팅(외국인 투자자를 위한 글로벌 마케팅)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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