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광명시)광명시 철산3동 탁구반은 탁구대회를 통해 모은 성금 230만원을 기탁했다

[광명=글로벌뉴스통신]광명시 철산3동(동장 방진호)은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박문숙) 주관으로 지난 17일 주민자치센터 체육 교실에서 ‘2019년 설맞이 이웃사랑 친선 탁구대회’를 개최하였다.

이날 대회는 탁구회원 100여명이 모여 열띤 경기를 펼쳤으며, 대회를 통해 탁구반 회원들과 유관단체 회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성금 230만원을 ‘철산3동 누리복지협의체’에 기탁하였다. 

기탁한 성금은 누리복지협의체(위원장 진기대)에서 25일(금) 제도권의 도움을 받지 못해 생활고를 겪고 있는 관내 10가구(독거노인가구, 미혼모가정, 중증장애인가구 등)에 전달하였다.

방진호 철산3동장은 “따뜻한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철산3동을 만들기 위해 애쓰는 탁구반 회원들과 참석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이웃돕기 행사를 통해 명절을 외롭게 보내는 이웃들이 조금이나마 마음의 위안을 얻으셨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박문숙 주민자치위원장도 “명절을 앞두고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마음을 모은 탁구반 회원들과 유관단체 회원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이웃과 마음을 나누는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보탬이 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철산3동 탁구반은 철산3동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탁구교실을 수료한 수강생들이 모여 만든 동아리로, 2001년부터 설과 추석 명절 전에 탁구대회를 개최하여 마련한 성금과 후원품으로 관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을 주는 등 꾸준한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권혁중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