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손혜원,보좌관 가족 등 적산가옥 9채 구입" 의구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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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손혜원,보좌관 가족 등 적산가옥 9채 구입" 의구심
  • 권혁중 기자
  • 승인 2019.01.17 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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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 집, 빈 가게 폐허 상태인 지역에 구입.
(사진:글로벌뉴스통신DB)박지원 의원(민주평화당 前 대표)

[국회=글로벌뉴스통신]박지원 민주평화당 前 대표는 손혜원 의원의 부동산 투기 논란 의혹이 제기된 목포시 원도심, 구도심에 대해 “손 의원이 국토부와 문화부 문화재청의 사업에 대해 알고 샀는지 모르고 샀는지 저로서는 알 수 없지만 목포 발전에 기여한 바가 크다”고 강조했다. 

 박 전 대표는지난 1월15일(화) 저녁 tbs-R <김종배의 색다른 시선>에 출연해 “논란이 되고 있는 지역은 제가 국토부장관과 이야기해서 아마 전국에서는 유일하게 단일 지역 3곳이 도시재생사업에 선정되었고, 이후 한 곳이 문화재청의 역사문화공간재생활성화 사업에 선정된 곳”이라며 “지금도 그 곳과는 조금 떨어진 경동성당과 구 목포세관 창고 부지도 사업에 포함될 수 있도록 지난주에도 협의했다”고 말했다.

박 전 대표는 “작년인가 손 의원이 ‘자신이 서울 적산가옥에서 태어나 적산가옥을 굉장히 좋아하는데 목포에 오니 적산가옥이 많다’며 ‘은퇴 후에 살려고 한 채를 구입했고 조카도 살게 하려고 한 채를 구입했다’고 말해서 빈 집, 빈 가게 폐허 상태인 지역에 구입한 것을 굉장히 고맙게 생각하고 목포시민들도 마치 외자 유치를 한 것과 같은 기분으로 잘 했다고 평가했다”며 “그런데 최근에 보도를 보니 9채의 집을 보좌관 가족 등 이름으로 구입했다고 해서 저도 의구심을 갖지만 고맙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박 전 대표는 “경주가 천년 고도라면 목포는 근대문화역사의 보고인데 해당 지역 11만 4천 제곱미터, 약 3만 4천평의 땅을 어떻게 역사문화지구로 지정을 하느냐고 언론에서 지적하지만 그 지역에는 국가지정문화재 1개, 시도지정문화재 2개, 등록문화재 18개, 근대건축문화자산이 353개이기 때문에 당연히 지정될 수밖에 없다”며 “손 의원이 문화재청이 그러한 지정을 하는데 일정한 역할을 했다고 하는 이야기를 들어 본 적은 없다”고 말했다.

박지원 전 대표는 “목포 구도심 원도심은 국토교통부 도시재생사업 3곳, 문화재청 역사문화재생활성화 사업 1곳이 진행되면 상당한 발전을 하게 되고 문화재청에서도 금년부터 110억을 투자해서 총 500억을 투자하기 때문에 우리 목포는 굉장한 희망을 가지고 있다”며 “손 의원의 투기 의혹에 대해서는 저로서는 알 수가 없지만 목포 지역구 국회의원으로서 목포 발전의 계기를 만들어 주고 기여한 바가 크다”고 주장했다.

문화체육관광위원회(위원장 안민석)는 17명이 위원이고,더불어민주당 소속 7명,자유한국당 소속 7명, 바른미래당 소속 2명,비교섭단체인 민주평화당 소속의원1명이 위원이며,손혜원 (孫惠園)은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간사(서울 마포구을)로 재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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