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은희, "조해주 선거관리위원회 위원 후보자" 의혹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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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은희, "조해주 선거관리위원회 위원 후보자" 의혹제기
  • 이도연 기자
  • 승인 2019.01.09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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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글로벌뉴스통신] 권은희 의원 1월9일(수) 국회 정론관에서 "조해주 선거관리위원회 위원 후보자가 문재인 후보 캠프 공명선거특보 활동 의혹에 대한 명확한 해명도 내놓고 있지 못한 가운데 지난 검증 기간에 캠프활동 흔적 지우기를 한 정황이 있다는 정황을 확보했다고 제기되었다."며 기자회견했다.

(사진: 글로벌뉴스통신 이도연기자) 권은희 의원( 바른미래당, 광주 광산구을)

권은희 의원은 “민주당으로부터 확인되지 않은 상태에서 ‘조해주’라는 이름이 누구인지에 대한 확인절차 없이 삭제된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더불어민주당이 12월 12일 조 후보자에게 발급한 확인서를 발급했는데, 이는 조 후보자가 내정자로 발표되기 하루 전이다.

권 의원은 이에 대하여 마지막 의혹 가능성을 덮기 위하여 급조된 것이 아닌지에 대한 의혹도 제기했다. 어제 타 언론의 보도에서 조 후보자의 이름이 백서에 등재된 것에 대하여 더불어민주당은 ‘행정적 실수’ 라고 해명하거나 답변을 하지 못하였으며, 조해주 후보자도 “선거관련 활동들을 해 왔기 때문에 연상되지 않았겠냐”라며 명확한 답변을 하지 못했다.

권 의원은 “더불어민주당과 조 후보가 언론에서 밝힌 해명은 기본적으로 백서에 기재된 경위를 전혀 설명해주지 못하고 있다. 이에 더해 나무위키에 같은 내용이 기재되어 있고, 해당 내용이 삭제된 경위까지 더하면 더불어민주당과 조해주 선관위원 후보의 진술을 모두 듣고 무엇이 진상인지 규명해야 한다”며 “조 후보자가 캠프와 아무관련이 없었다면 어떻게 그 이름이 명단에 올랐겠는가. 조 후보자와 민주당은 국민들이 납득할 만한 해명을 솔직하게 내놔야 할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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