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글로벌뉴스통신 이도연기자)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가 모두발언하고있다. |
[국회=글로벌뉴스통신]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는 11월16일(금) 국회 본청 215호에서의 제31차 최고위원회의에서 "소득주도성장의 여파로 지난 1년간 도소매업에서 10만 여명, 음식·숙박업에서 10만여 명, 경비 등 시설관리업 9만여 명 도합 29만여 명의 일자리가 줄었는데, 얼마나 더 줄이려고 하는 것인가?" 반문했다.
손 대표는 "제발 대통령은 청와대 정부를 버리고, 내각과 국회가 중심이 되는 정치를 영위해주시라. 대통령이 국회를 버리니, 국회가 정부를 버리는 것 아닌가? 오죽하면 김관영 원내대표와 바른미래당 국회의원들이 본회의를 거부하고, 예산심의도 안하겠나?"고 비판하였다.
(사진: 글로벌뉴스통신 이도연기자) 바른미래당 제31차 최고위원회의 |
이어, "국회의 말을 조금이나마 들어주시라. 인사청문회를 존중하고, 인사문제에 대한 국회의 의견을 들어주시라. 여당은 공공기관 채용비리에 대한 국정조사를 수용하여, 국회를 정상화시켜주시기 바란다."고 주장했다.
손학규 대표는 "대통령에 대한 국민의 지지와 신뢰가 더 떨어지고, 남북관계가 문재인 대통령이 생각하는 것만큼 속도가 붙지 않으면, 그 때가서 국회에 매달려봤자 소용없다. 대통령의 진중한 판단을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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