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글로벌뉴스통신] 영양군은 11월 1일부터 12월 15일까지 가을철 산불조심기간동안 산불예방활동에 돌입했다.

군청과 6개 읍·면사무소에서는 산불예방활동과 산불조기진화를 위하여 산불방지대책본부를 구성하며 산불경보 단계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영하기로 했다.

이에 맞춰 영양군은 가을철 산불예방 홍보 및 진화활동 등을 수행하기 위해 2018년 가을철 산불전문예방진화대를 29일에 선발하였다.

이번 선발은 총 37명이 지원해서 1차 서류전형 합격자 32명 중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2차 체력검정을 영양군 공설운동장에서 실시하였으며, 그 중 25명이 선발되었다. 그리고 산불감시원을 읍에 16명, 5개 면에 12명씩 총 76명이 운영된다.

또한, 가을철 불법소각에 의해 산불이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는 지적에 따라 산림 연접지에서의 영농부산물 불법소각행위 등도 집중 단속해 나간다.

김영묵 산림축산과장은 “산불발생 시 경제적 피해와 행정적 손실이 큰 만큼 산불을 낸 사람은 반드시 검거해 산림보호법에 따라 처벌을 강화할 방침이고, 산불예방을 위한 지역 주민들의 적극정인 관심과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정호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