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제14회 부산불꽃축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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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제14회 부산불꽃축제 개최
  • 이상철 기자
  • 승인 2018.10.24 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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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이야기가 밤하늘을 수놓는 아주 특별한 하루
(사진제공:부산시) 지난해 불꽃축제때의 모습

[부산=글로벌뉴스통신] 부산시는 오는 10월 27일 ‘제14회 부산불꽃축제’가 광안리해수욕장 일원에서 개최된다.

올해는 ‘Retro LOVE’라는 주제에 맞게 과거의 향수를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음악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여 새롭고 즐거운 가을 밤의 분위기를 조성하고 드라마틱한 멀티불꽃 연출을 통해 관람객에게 잊지 못할 감동을 선사할 계획이다. 부산불꽃축제는 2005년 APEC 정상회의를 축하하기 위한 ‘첨단 멀티미디어 해상쇼’로 시작하여 지난 13년동안 매년 100만명 이상의 사람들이 즐기는 부산의 대표축제로 위상을 높여왔다.

금년에도 불꽃축제의 높은 위상을 유지하기 위해 새롭고 다양한 행사를 계획하고 있다. 불꽃쇼 개최 전에 행사장에 도착한 관람객의 무료함을 해소하고 사전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불꽃버스킹, 불꽃토크쇼(불꽃아카데미, 시민 사연소개 불꽃연출) 등 다양한 사전행사가 진행된다. 저녁 6시부터 1시간 동안 부산불꽃축제에 사용할 불꽃들의 제품별 특성, 부산불꽃축제만의 특화된 연출 특징, 배경음악 등을 불꽃아카데미 방식으로 진행하고, 7시부터 50분간 시민 사연을 담은 참여형 불꽃쇼를 새롭게 선보인다.

부산시와 (사)부산문화관광축제조직위원회는 시민참여 프로그램을 신설하여 지난 9월 20일부터 10월 8일까지 ‘부산불꽃축제에 얽힌 특별한 경험이나 체험 후기, 가족․연인․친구에게 전하고픈 이야기’를 주제로 시민들의 사연을 공모하였다.

응모한 사연(89건) 중 6건을 선정하여 ‘불꽃토크쇼’에서 사연소개와 함께 불꽃을 연출하는 참여형 불꽃쇼로 진행하며, 선정자에게는 부산불꽃축제 개막 세레모니에 참여하는 기회도 제공한다. 본격적인 불꽃축제는 저녁 8시 부산광역시장과 사연 공모자가 함께하는 터치버튼 세레모니와 함께 시작된다.

광안대교 경관조명과 연계한 멀티미디어쇼와 광안대교 특화불꽃쇼(25인치 초대형 불꽃, 칼라이과수 불꽃, 나이아가라 불꽃 연출 등)를 강화하고 캐릭터 불꽃, 변색타상, 텍스트불꽃 등 새로운 불꽃을 선보이며 사랑(Retro LOVE)의 테마를 서정적이면서도 웅장하게 펼치는 부산만의 특화된 연출을 통해 부산불꽃축제의 위상을 지속적으로 높여갈 계획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시민이 주인이 되는 축제를 만들기 위해 시민 사연을 담은 불꽃토크쇼를 신설하고, 문화소외계층 배려와 출산․보육 장려를 위한 무료 관람 초청을 확대하였다.”면서 “안전하고 성공적인 불꽃축제가 될 수 있도록 안전관리대책을 마련하고 경찰, 소방 등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공조체제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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