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한기 합참의장 후보자, "대한민국 현존하는 적은 북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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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한기 합참의장 후보자, "대한민국 현존하는 적은 북한"
  • 이도연 기자
  • 승인 2018.10.05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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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글로벌뉴스통신 이도연기자) 박한기 합동참모본부 의장 후보자

[국회=글로벌뉴스통신] 박한기 합참의장 후보자가 10월5일(금) 오전 국회 본관 419호에서 국방위원회 전체회의(위원장 안규백) 인사청문회에서 "우리의 현존하는 적은 대한민국을 위협하는 분명한 적은 북한이다"고 답변했다.

박 후보자는 지난 19일 남북이 체결한 '판문점 선언 이행을 위한 군사 분야 합의서'가 잘 된 합의라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는 "남북 군사합의서로 인해 NLL 등에서 무력충돌의 위협은 근본적으로 감소했다고 확신한다"며 "적의 의도적 도발이 있지 않는 한 우발적 충돌의 가능성은 확실히 감소했다"고 평가했다.

(사진: 글로벌뉴스통신 이도연기자) 박한기 합동참모본부 의장 후보자

또한, '1·2차 연평해전과 대청해전, 천안함 사건, 연평도 포격도발 등이 우발적 충돌이었느냐'는  자유한국당 황영철 의원의 질의에는 "과거 5건의 사례는 모두 (북한에) 의도되고 기획된 도발이었지만, 서해 상은 첨예한 군사상 대치가 있어서 우발적 충돌 위험성이 상존하는 지역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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