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 "도 넘은 야당탄압" 규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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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도 넘은 야당탄압" 규탄
  • 이도연 기자
  • 승인 2018.09.26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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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글로벌뉴스통신 이도연기자) (왼쪽부터) 김승희, 심재철, 추경호, 김순례, 김용태 자유한국당 국회의원

[국회=글로벌뉴스통신] 자유한국당 소속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위원(추경호,권성동,김광림,나경원,박명재,심재철,엄용수,윤영석,이종구,최교일)들과 김순례 ,김승희 보건복지위 소속위원,김용태 정무위 소속 위원(자유한국당 사무총장) 등은 9월26일(수) 오후 국회 정론관에서 "자유한국당 심재철 의원실 압수수색은 문재인 정부의 야당탄압과 국정감사 무력화 시도가 도를 넘고 있다."며 기자회견을 하였다.

추경호 의원은 "압수수색은 야당 탄압일 뿐만 아니라 입법부의 대정부 견제활동을 무력화하고 정부의 잘못을 덮으려는 폭거다. 이번 사태의 실체적 진실을 규명하기 위한 기획재정위원회 전체회의의 즉각적인 소집을 요구한다."며, "문재인 정부는 이번 고발 결정이 기획재정부의 독자적인 판단에 의한 것인지, 아니면 기획재정부 뒤에 숨어 있는 보이지 않는 손에 의한 것인지를 빠른 시일 내에 소상히 밝힐 것"을 촉구했다.

(사진: 글로벌뉴스통신 이도연기자) 심재철 국회의원

이어, 아울러 자유한국당은 이번 국정감사 기간 동안 정부 각 기관장들의 업무추진비 예산집행 실태를 철저히 점검하고 따져 국민들에게 알릴 것이며, 문제가 발견될 경우에는 감사원 감사 요청, 국고 손실이 확인될 경우에는 환수조치를 포함해 강력한 법적 조치를 취할 것"임을 밝혔다.

또한, "문희상 국회의장께서는 이번 심재철 의원실 압수수색에 동의하게 된 경위를 자유한국당을 비롯한 전체 국회의원들에게 소상하게 설명해 주시고, 압수수색 동의에 대한 사과와 함께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되지 않도록 재발방지를 약속해 줄 것"을 요청했다.

추경호 의원은 "문재인 정부는 국정감사를 앞두고 연일 자행하고 있는 야당탄압과 국정감사 무력화시도를 즉각 중단하고, 즉각적인 고발 취하 및 책임있는 사과와 함께 재발방지를 약속할 것"을 촉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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