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글로벌뉴스통신]포항시는 (사)한자녀더갖기운동연합 포항시지부(지부장 백정숙) 주관으로 관내 미혼남녀 40명(남녀 20쌍)을 대상으로 15일 포항시 라메르웨딩 아이리스홀에서 “제25회 포항시 미혼남녀 커플매칭! 응답하라, 나의 반쪽”을 개최했다.
심각한 저출산문제를 해결하고자 포항시에서 2010년부터 개최하고 있는 미혼남녀 커플매칭 행사는 올해 25회 째로 지금까지 총 1,434명이 참여하였으며 매년 높은 커플 매칭률로 행사에 대한 관심이 높은 상황이다.
이번 행사도 지난달 27일부터 참가자 접수를 받은 결과 남녀 20명씩 총 40명 모집에 89명(남 59명, 여 30명)이 신청하여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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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제공:포항시)응답하라. 나의 반쪽’포항시 미혼남녀 커플매칭 행사 |
이날 행사는 “우리 서로 통해요” 코너를 통해 주어진 주제에 각자 생각을 나누는 1:1 로테이션 토크를 시작으로 아이스 브레이킹, 이구동성 퀴즈쇼로 어색한 분위기를 없애고 와인파티를 통해 서로의 속마음을 나눌 수 있는 방식으로 진행돼 커플매칭 전 다양한 방법으로 상대방을 탐색할 수 있게 된 점에서 참석자들의 좋은 호응을 얻었다. 20쌍이 참가하여 최종7쌍이 커플 탄생했으며, 이 커플이 성혼에 이르도록 시에서 지속적인 관심을 가질 계획이다.
한편, 포항시 복지국 운영란 국장은 “요즘 청년들을 N포 세대라고 하여 많은 걸 포기하는 사회분위기가 만연한데, 시가 앞장서 청년들이 결혼을 선택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특히 청년층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하여 투자기업 유치 및 산업 다변화, 신혼부부 주거안정 등의 환경을 조성하고, 커플매칭, 작은 결혼식, 아빠와 함께 힐링캠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출산 친화적인 사회분위기를 이끌어 나갈 방침”이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