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지현,수지,소지섭 어반 컬러로 색칠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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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지현,수지,소지섭 어반 컬러로 색칠하다!!
  • 한월희 기자
  • 승인 2018.09.13 2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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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은하고 모던한 컬러 대세~‘어반 컬러’ 앞세운 아웃도어 브랜드들에 주목
(사진제공:네파) K2 수지 화보 노스페이스 소지섭 화보

[서울=글로벌뉴스통신] 폭염이 끝나고 선선한 가을이 됐지만 전문가들은 이미 극한의 한파가 닥칠거라 예상하고 있다. 

날씨가 추워지면 사람들은 야외보다는 쇼핑몰, 백화점, 마트 등 방한이 보장된 도심 중심의 인도어 라이프(Indoor Life)에 몰린다고 한다. 

극한 추위로 도심 중심의 메트로 라이프 스타일이 전개될 올 겨울, 겨울 도시 본연의 색을 담은 ‘어반 컬러(Urban Color)’가 트렌드를 이끌어 갈 것으로 보인다. 

지금까지 네온 컬러, 트로피컬 컬러 등 강렬하고 눈부신 비비드한 컬러들로 옷장을 꾸며왔다면 FW 시즌을 맞아 옷장을 한 번 재점검해보는 건 어떨까. 이번 시즌에는 ‘어반 컬러’, 즉 자연과 도시, 우리가 살고 있는 데일리 라이프를 그대로 투영한 듯한 은은하고 모던한 컬러가 트렌드를 리드할 것으로 보인다. 재미있고 독특한 스타일링에 도움이 됐지만 자극적인 비비드한 컬러를 잠시 내려 놓고, 일상에 자연스레 녹아들면서도 분위기는 한층 살려주는 내츄럴하고 클래식한 어반 컬러에 집중해 보자. 

어반 컬러의 가장 큰 특징은 편안하고 감성적이며 동시에 세련된 고급스러운 느낌을 준다는 것이다. 또한 차분한 느낌으로 신비하고, 우아한 매력을 강조해 준다. 강렬한 컬러가 자칫하면 피부 톤을 오히려 탁하게 보일 수 있다면, 어반 컬러는 얼굴과 부드럽게 연결되어 분위기 있는 ‘감성 내츄럴’룩을 연출하기에 제격이다. 친근하고 내츄럴한 컬러이기에 계층에 상관 없이 누구한테다 잘 어울리며 세련되고 모던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사진제공:네파) 네파 전지현 화보

대한민국 컬러리스트 1호이자 한국케엠케색채연구소 김민경 소장은 “자연, 사람, 동물, 사물 등 모든 것은 그 본성에 가장 잘 어울리는 자신만의 컬러가 있고, 계절 또한 마찬가지다”며 “올 겨울에는 추운 겨울 도시를 연상 시키는 신비롭고 도시적인 컬러, 즉 어반 컬러(Urban Color)가 대세를 이룰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특히 화이트와 블랙의 대안 컬러로 활용될 수 있는 진부한 화이트보다 신비로운 느낌의 고급스럽고 우아한 미스트(mist)컬러, 블랙보다 세련되고 시크한 네이비(navy)컬러를 활용하면 트렌디한 윈터 룩을 완성할 수 있을 것”이라며 올 겨울 트렌드 컬러를 제안했다. 

아웃도어 브랜드 K2 또한 전속모델 수지가 참여한 가을∙겨울 시즌 화보를 공개했다. K2는 화보를 통해 올 겨울 대세 아이템으로 꼽히는 롱패딩과 새로운 타입의 숏패딩을 활용한 다채로운 스타일링을 선보였다. 길이뿐만 아니라 색상과 퍼, 겉감 소재, 프린트 등 다양한 변화를 적용한 라인업 중 역시 눈길을 끄는 것은 컬러. 어반 컬러를 연상 시키는 컬러가 눈에 띈다. 
자연스러운 포즈와 표정의 수지가 착용한 것은 아이보리를 연상 시키는 컬러의 패딩이다. 특히 은은한 그레이 톤의 롱패딩엔 화사한 핑크 빛 퍼가 가미되어 얼굴을 더욱 환하게 잡아 준다. 

노스페이스 화보에서도 소지섭은 어반 컬러를 연상시키는 그레이 톤의 롱패딩을 착용했다. 노스페이스는 제품의 경량화, 동물 복지를 고려한 착한 패션, 젊은 세대가 열광하는 복고, 롱다운 대세를 올 가을겨울 시즌 트렌드 키워드로 내세우며 다양한 색상과 디자인으로 구성된 롱다운 제품을 출시했다. 

블랙야크는 배우 이승기가 어반 컬러로 꼽을 수 있는 그레이 톤의 롱패딩을 걸친 모습을, 배우 서강준은 아웃도어 브랜드 밀레와 함께한 화보 비하인드 컷을 통해 네이비, 베이지 등 어반 컬러와 절제된 디자인의 아웃도어 룩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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