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정소방서, ‘금정산 산악사고 대응지도’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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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정소방서, ‘금정산 산악사고 대응지도’제작
  • 이상철 기자
  • 승인 2018.08.25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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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금정소방서) 금정산 산악사고 대응지도

[부산=글로벌뉴스통신] 부산시 금정소방서(서장 서명근)는 금정산을 찾는 등산객의 안전을 위해 조난 및 응급환자 발생 시 신속하게 신고자의 위치를 확인하여 출동할 수 있는 산악사고 대응지도를 제작했다.

산악에서는 부상 또는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한 수색이 어려움에 따라 등산객이 등산로 인근에 설치되어 있는 국가지점번호를 알려주면 제작된 지도를 통하여 국가지점번호 위치를 확인한 후 신속하게 출동하여 인명을 구조하게 된다.

‘국가지점번호’란 도로명 주소가 없는 비거주지역을 좌표로 표시해 긴급 상황에서 소방, 경찰이 쉽게 조난지점을 찾을 수 있도록 한 국가위치표시 체계로서 긴급 상황 발생 시 국가지점번호를 119에 알려주면 신속한 구조를 받을 수 있다. 금정구 관내 금정산에는 111개의 국가지점번호 표지판이 설치되어 있다.

박흥식 구조팀장은 “산악사고를 대응하기 위해 제작된 지도를 활용해 조난위치를 신속하게 파악하면 조난수색시간을 단축시키고 부상당한 등산객의 부상악화를 방지 할 수 있는 효과를 거양하게 된다.”고 밝혔다.

금정산 산악사고 대응지도 제작은 금정산 일대 금정소방서 관할지역을 대상으로 추진하였으며 향후 시범적용 후 효과가 확인되면 관내 주요 등산로를 대상으로 확대 시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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