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 멧돼지·고라니 유해야생동물 농작물 피해 극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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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 멧돼지·고라니 유해야생동물 농작물 피해 극심
  • 한월희 기자
  • 승인 2018.08.07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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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상주시) 유해야생동물 합동포획단 출동

[상주=글로벌뉴스통신] 상주시 사벌면(면장 이상춘)에서는 8.4일 20시 유해 야생동물인 멧돼지 및 고라니 등을 포획하기 위해 합동 포획단이 나서 대대적인  포획작전을 벌였다. 

(사)경북수렵관리협회의 3개조 9명으로 편성된 포획단은 야생동물 피해가 극심한 용담리 구역, 덕가, 목가리 구역, 묵상,매호,퇴강리 구역으로 나뉘어 대대적인 소탕작전을 펼쳤다. 그 결과 멧돼지 3마리, 고라니 16마리를 포획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해마다 농작물 수확기가 되면 유해 야생동물들이 인근 야산에서 내려와 유실수 가지를 부러뜨리고 과일을 마구 먹어 치울 뿐 아니라 고구마 등 땅속 밭작물까지 파헤치는 등 농작물 피해가 극심해 농민들의 시름을 더해 왔다.

이상춘 사벌면장은 “향후 본격적인 수확 철이 되면 피해가 더 심해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농작물 피해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합동 포획단을 수차례 더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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