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글로벌뉴스통신] 오거돈 부산시장은 8월 2일 오후 3시 부산시청에서 정지원 한국거래소(KRX) 이사장을 면담하고, 부산금융중심지를 비롯 부산경제 발전에 대하여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오 시장과 정 이사장은 KRX가 부산에 금융중심지로 지정은 되었으나, 여전히 자본시장 활성화는 미진하다는데 공감하면서, 이제부터는 시와 KRX, 지역사회가 힘을 모아 국제금융중심지로 도약하기 위한 노력을 다하기로 했다.

특히, 오 시장은 “자본시장개장 62주년 및 부산국제금융센터 정착 5년째인 올해, 한국거래소가 부산 금융 중심지와 한국 자본시장 등 부산의 금융 산업의 중추적인 역할을 기대하며, 정부의 국토균형발전 취지에 부합하는 동남권의 금융산업 발전을 견인하는 실질적 부산을 대표하는 향토기업으로 자리매김 해 주길 기대한다.”라면서, “더 나아가 세계 10위권의 시장으로 도약하여 부산도 홍콩이나 싱가포르처럼 국제금융도시로 성장하도록 견인차 역할에 최선을 노력을 다 할 것”을 당부하였다.

끝으로 오 시장은 정 이사장과의 만남을 마무리하면서, 결국 이것은 우리 부산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자본시장의 발전과 KRX의 성장과 발전과도 직결되는 일이므로, 앞으로 부산의 미래 성장 동력을 발굴하고 육성하는 일에 함께 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이상철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