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당 이무호서백 김종필 총재 영전에 만시 봉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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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당 이무호서백 김종필 총재 영전에 만시 봉헌
  • 박현진 기자
  • 승인 2018.07.04 2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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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정 김종필 전 국무총리 영면,김종필 총재 만시를 초당 이무호서백이 봉헌했다.

[국회=글로벌뉴스통신] 세계적인 서예가 초당 이무호 서백이 故김종필 국무총리 만시를 봉헌한 것이 뒤늦게 알려졌다.

초당 이무호 서예가(국회의원서도회 지도위원)는 "김종필 국무총리께서는 서예를 즐겨쓰시고 한묵유희(翰墨遊戱) 하면서 고사에 얽힌 명언 가구(名言佳句)를 통해 역사에 귀감이 되는 말씀을 남기면서 정치 사회 전반에 걸쳐 일세를 풍미하시던 분이다."라고 말했다.

(사진:글로벌뉴스통신 박현진 기자)초당 이무호가 고 김종필 총재 만시를 헌정했다..

사진은 김용채 국회 헌정회 서화위원장

초당 이무호 서예가는 "빈소를 찾은 많은 정계 인사와 그분을 흠모하던 국민이 끊임없이 조문하는 것을 보면 평소 원만하게 정치를 하셨기 때문이리라"고 전했다.

운정 김종필 前 국무총리는 초당 이무호 선생이 주최하는 세계서법문화예술대전에 동참하면서 오랜 인연을 맺어왔다.

초당 이무호 선생은 "한강물이 끊임없이 흘러가듯이 운정께서 남기신 민족중흥의 유업이 역사에 오래 전해지고 국민들이 그분과 한배를 타고 노를 저을 것이란 내용의 만시(輓詩)를 써서 영전에 바친다"고 밝혔다.

다음은 김종필 총재 만시를 초당 이무호 선생이 봉헌한 내용이다.

漢水無言滔滔流(한강물은 말이 없이 도도히 흐르는데)

月宮白鶴雲庭游(하늘월궁 신선백학 운정에서 한가롭네)

吾邦中興平生業(우리나라 중흥위해 평생 업을 삼으셨으니)

靑史世人列棹舟(청사 세인 열을 지어 그분뒤를 이으리라)

무술년 6월 23일 9시김종필 총재 만시를 안성 이무호는 지어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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