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울산, 시민이 주인이다
상태바
새로운 울산, 시민이 주인이다
  • 박형태 기자
  • 승인 2018.06.29 10:3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울산=글로벌뉴스통신] 민선 7대 울산광역시장 취임식이 권위를 내려놓고 간소하며, 상징성 있게 치러진다. 기존 의전 중심의 취임식과 다르게, 내빈소개 및 축사 등을 없앴다. 시민신문고를 무대에 설치하여 사전 공모로 선정된 시민대표 1분이 신문고를 두드리는 퍼포먼스를 통해 시민소통을 강조한다. 

울산시는 오는 7월 2일 (월) 오전 10시 본관 2층 대강당에서 장애인, 저소득층, 노동자, 일반시민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선 제7대 송철호 울산광역시장 취임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앞서 송철호 시장은 이날 오전 9시 울산대공원 내 현충탑을 참배한다.

취임식은 식전공연, 국민의례, 취임선서, 취임사, 대통령 축하 메시지 낭독, 시민신문고 북치기, 시민영상 메시지 상영(시장에게 바란다), 축가(우정의 노래), 시가제창 등으로 진행된다.

취임식에 이어 송철호 시장은 시장 집무실에서 ‘사무인계 인수서’에 서명하고 시장 첫 공식 업무(제1호 결재)로 ‘시민이 주인인 열린 울산을 위한 시민신문고위원회 구성․운영 계획’을 결재한다.

이 계획은 시민이나 기업의 권리 및 이익이 침해되는 고충을 제3자적 입장에서 공정성과 독립성을 가지고 신속하게 구제할 수 있는 제도로 ‘시민이 주인이다’라는 민선 7기 정책철학을 반영하고 있다.

취임 첫날 오찬은 시청 구내식당에서 시청 환경미화원(25명)과 함께 하면서 격려하고 근무 중 애로사항을 챙긴다.

송철호 시장은 장기간 수주 난항으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동구 현대중공업을 방문하여 노사 관계자를 만나, 현장 의견을 듣는다.

울산시 관계자는 “경기침체 등 전반적인 사회적 분위기를 감안하여 검소하고 상징성 있게 취임식을 준비했다.“면서 ”각계각층의 일반시민을 초청하여 시민 화합의 장이 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