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물)강요식 구로구청장 후보, "지역현안 입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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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강요식 구로구청장 후보, "지역현안 입장은?"
  • 이도연 기자
  • 승인 2018.05.22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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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글로벌뉴스통신] 강요식 자유한국당 구로구청장 후보를 구로의 민생현장에서 만나 지역현안에 대해 물어보았다.

(사진: 글로벌뉴스통신 이도연기자) 강요식 자유한국당 구로구청장 후보

Q1. 선거를 이십여일 남았는데 구로의 민심은 어떤지요?
저는 거리에서 선거운동을 하면서 많은 사람들의 의견을 듣습니다. 한결같이 “이번에는 바꾸어야 하는데, 제발 좀 바꾸어주세요”란 말을 많이 들어요. 이것은 곧 현 구청장에 대한 피로감이 많아서 교체 여론이 매우 높다는 뜻입니다. 두 번은 몰라도 세 번까지 밀어주기는 힘들다는 지역여론입니다.

Q2.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선정되었는데 승산이 있는지요?
이제 1번과 2번이 결정되었습니다. 1번은 현구청장이고, 2번은 바로 저입니다. 현직 구청장은 기득권이 있고, 무려 8년 동안 보이지 않는 조직관리를 했다고 봅니다. 그러나 구로에서 3선 구청장이 없습니다. 이것은 곧 아무리 잘해도 세 번은 무리다는 것입니다. 마지막 임기동안 무엇을 얼마나 하겠습니까. 아마도 생각이 있는 주민들은 현명한 판단 즉 선수교체에 힘을 실어줄 것 같습니다. “바꾸자”는 구로민심을 거역할 수 없을 것입니다.

(사진: 글로벌뉴스통신 이도연기자) 강요식 자유한국당 구로구청장 후보

Q3. 이번 선거의 슬로건을 소개해주시죠?
선거 초기 “구로바꿀 구청장, 일잘하는 일청장”으로 쓰다가, 상대후보가 정해 진 뒤에는 “3선막고 새롭게 바꾸자”라고 수정했습니다. 3선을 막지 못하면 구로의 미래는 절망입니다. 지금도 구로 4대 현안으로 구민들의 원성이 큽니다 만약 현 구청장이 3선이 된다면 아마도 4대 현안은 지금대로 진행될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따라서 3선을 막는 길이 곧 구로의 미래를 앞당기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Q4. 구로 4대 현안에 대한 입장은 무엇인지요?
구로 4대 현안은 대표적인 불통행정, 뒷짐행정, 주민무시행정의 사례입니다. 즉 충분히 사전에 주민들과 협의없이 일방적으로 밀어주친 것이 문제의 핵심입니다. 그래서 현 구청장을 제왕적인 사람이라고도 합니다. 제가 구청장이 된다면 1)서부간선지하도로 환기구 문제는 즉각 사업중단 및 대책을 강구하고, 2)교정시설 이적지 개발은 교통, 교육, 상권, 녹지 대책을 수립토록하며 3) 오류시장 정비사업은 사업승인 원천 무효화 및 공공개발을 추진하고 4) 구로자원순환센터는 주민 참여하에 정밀 안전진단 결과를 보고 운용하겠습니다. 이외에도 서서울 고속도로 온수터널 공사가 새로운 현안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이 문제 역시 우회도로 공사 또는 안전을 담보하는 조치를 하고 대책 수립후 공사를 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사진: 글로벌뉴스통신 이도연기자) 강요식 자유한국당 구로구청장 후보

Q5. 지난 4월 11일 구청광장 앞에서 대규모 시위가 있었다면서요
구로4대 현안과 서서울고속도로 온수터널공사 반대 비대위까지 약 350여 명의 주민들이 모여 구청행정을 성토하고, 거리행진을 했습니다. 이날 저도 참석하여 주민들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구청장으로서 어떻게 해야겠다는 방향을 확실히 잡게 되었습니다. 저는 언제나 주민편에서 생각하고, 의사결정과정에서도 시간이 걸리더라도 주민을 참여시켜 경청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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