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소방, 석가탄신일 대비 사찰 화재예방에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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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소방, 석가탄신일 대비 사찰 화재예방에 총력
  • 이상철 기자
  • 승인 2018.05.18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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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부산소방) 부산소방안전본부 중요 사찰 소방력 전진배치

[부산=글로벌뉴스통신] 부산소방안전본부장(본부장 윤순중)는 석가탄신일(5.22.)을 앞두고 전통사찰 등의 화재에 대비하여 특별소방안전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최근 5년(2013년~2017년) 간 사찰 등에서 발생한 화재는 21건으로 주요 화재원인은 부주의와 전기적 요인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석가탄신일을 전후하여 사찰은 연등 설치, 촛불이나 전기․가스 등 화기사용의 증가로 인해 화재위험이 더욱 높아짐은 물론이고, 사찰의 경우 화재 시 초기 진화가 어려운 경우가 많기 때문에 화재예방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소방안전본부에서는 전 사찰 등에 대한 소방특별조사, 특별경계근무 실시 등 특별소방안전대책을 추진하여 화재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할 계획이다. 먼저 전통사찰 및 목조문화재 62개소에 대하여 석가탄신일 전까지 유관기관 합동안전점검을 실시하고, 국보·보물 등 목조문화재가 있는 전통사찰 3개소에 대해서는 현장 방문지도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아울러 5.21. ~ 5.23. 기간 중에는 전 소방관서에서 석가탄신일 대비 특별경계근무도 실시하여 중요사찰에 소방력을 전진배치하고 신속한 대응태세를 갖춰나갈 계획이다.

소방안전본부 이시현 방호담당은 “이번 대책을 차질 없이 추진하여 전통사찰에서 화재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소방력 전진배치 : 중요사찰에 3대의 소방차량과 34명의 소방공무원 근접 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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