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을 지키는 당신이 베스트 드라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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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을 지키는 당신이 베스트 드라이버
  • 이길희기자
  • 승인 2018.05.04 20: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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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소한 습관도 놓치지 말자!

[부산=글로벌뉴스통신]좁은 차 안에서 장시간 같은 자세로 운전을 하다보면 온 몸 구석구석 찌뿌듯한 느낌을 피할 수 없다. 작은 통증을 잘 관리해야 큰 질병을 막을 수 있는 법! 운전할 때 주의해야 할 다양한 습관에 대해 알아보자.

운전자 디스크 주의! 장시간 같은 자세로 운전하는 것은 척추에 많은 무리를 주고, 목과 허리에 통증을 유발한다.그리고 이러한 무리가 지속적으로 가해지면 목이나 허리에 디스크를 유발하기도 한다.

운전을 할 때는 목이 구부러진 자세를 장시간 취하게 된다. 또한 운전 중에는 전방을 주시하며 온 감각을 집중하기 때문에 경직이 더욱 심해진다. 때문에 장시간 운전을 하면 목 디스크에 걸리기 쉽다. 목 디스크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운전을 할 때 목을 곧게 펴서 시선은 평행을 유지하고, 목 베개를 해주면 목에 과한 하중이 실리는 것을 막을 수 있다.

허리

서 있을 때는 다리와 허리가 몸의 체중을 함께 지탱하지만, 앉아 있을 때는 허리만 지탱하기 때문에 오래 앉아 있을수록 허리에 무리가 가 디스크가 생기기 쉽다. 운전석에 앉을 때에는 엉덩이를 의자에 깊숙하게 넣고 허리와 등을 등받이에 대어 체중을 분산시켜야 허리 근육의 긴장을 완화할 수 있다. 틈틈이 휴식 시간을 갖고 스트레칭을 해주는 것이 바람직하다.

다리

장시간 운전 시 오랫동안 움직이지 않고 같은 자세로 앉아 있다 보면 다리의 혈액순환이 잘 되지 않아 판막 기능에 이상이 생기고, 하지정맥류가 발생할 수 있다. 예방을 위해서는 수시로 스트레칭을 하는 것이 좋으며, 차를 세울 수 없다면 앉은 자리에서 발목을 폈다 굽혔다만 해도 하지 정맥류의 발생 위험을 줄일 수 있다.

전립선

남성의 경우 오랜 시간 앉아있게 되면 전립선이 압박을 받아 전립선 및 주변 조직으로의 혈액 흐름에 지장이 생기고 염증 유발 또는 통증 및 불편감이 발생한다. 운전기사들은 비슷한 연령의 다른 남성에 비해 배뇨증상이 나쁘며, 10%정도 더 전립선염에 잘 걸린다고 보고된 바 있다. 운전할 때 의자에 푹신한 방석을 깔고, 소변을 참지 말고 화장실에 자주 가는 습관을 갖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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