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글로벌뉴스통신]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신상진)는 3월30일(금) 오전에 이어 오후까지 양승동 KBS사장 후보자의 인사청문회가 계속 이어졌다.
(사진: 글로벌뉴스통신 이도연기자) 박대출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간사(자유한국당, 경남 진주시갑) |
박대출 과방위 간사는 "세월호 참사 당일 부산 해운대 노래방에서 술을 마시고 노래를 했다는 제보가 있다"면서 "그날 법인카드로 결제한 내역이 나오면 사퇴 하겠느냐"고 강하게 물었다.
박 간사는 양 후보자가 법인카드 거래내역을 공개하며 "2014년 4월 16일 22시 45분 3초. 승인금액 16만1000원, 부산 해운대구 OOO 노래방. 여기에는 세월호 당일 저녁에 노래방에 간 내역이 있다"고 하면서, "그런데, 국회에는 이것을 뺀 자료를 주면서 '맞다'라고 허위답변을 했다"고 비판하였다.
(사진: 글로벌뉴스통신 이도연기자) 양승동 KBS사장 후보자가 답변하고 있다. |
양 후보자는 오후 8시께 속개한 청문회에서 "그날 법인카드가 사용된 것이 맞고, 송구하다"면서도 "기억이 나지 않는다"라고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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