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대출 간사, "양승동 KBS사장 후보자"와 설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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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대출 간사, "양승동 KBS사장 후보자"와 설전
  • 이도연 기자
  • 승인 2018.03.31 0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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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글로벌뉴스통신]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신상진)는 3월30일(금) 오전에 이어 오후까지 양승동 KBS사장 후보자의 인사청문회가 계속 이어졌다.

(사진: 글로벌뉴스통신 이도연기자) 박대출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간사(자유한국당, 경남 진주시갑)

박대출 과방위 간사는 "세월호 참사 당일 부산 해운대 노래방에서 술을 마시고 노래를 했다는 제보가 있다"면서 "그날 법인카드로 결제한 내역이 나오면 사퇴 하겠느냐"고 강하게 물었다.

박 간사는 양 후보자가 법인카드 거래내역을 공개하며  "2014년 4월 16일 22시 45분 3초. 승인금액 16만1000원, 부산 해운대구 OOO 노래방. 여기에는 세월호 당일 저녁에 노래방에 간 내역이 있다"고 하면서, "그런데, 국회에는 이것을 뺀 자료를 주면서 '맞다'라고 허위답변을 했다"고 비판하였다.

(사진: 글로벌뉴스통신 이도연기자) 양승동 KBS사장 후보자가 답변하고 있다.

양 후보자는 오후 8시께 속개한 청문회에서 "그날 법인카드가 사용된 것이 맞고, 송구하다"면서도 "기억이 나지 않는다"라고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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