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글로벌뉴스통신] 서천군(군수 노박래)이 지난해 12월 서천읍과 서면에 도시대기측정망을 신규 설치하고 측정 장비 정도검사와 시험가동이 완료됨에 따라 29일부터 대기오염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군은 최근 극심한 미세먼지로 인해 주민들의 건강문제가 우려됨에 따라 정확한 환경정보를 제공함으로써 환경문제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이를 마련했다고 전했다.

도시대기측정망은 대기오염물질인 미세먼지(PM10), 초미세먼지(PM2.5), 오존(O3), 이산화질소(NO2), 일산화탄소(CO), 아황산가스(SO2) 등 6개 항목을 24시간 측정해 실시간으로 정보를 업데이트 한다.

이에 따라 에어코리아 사이트 또는 스마트폰 ‘우리동네 대기질’ 어플을 활용하면 누구나 대기질 상태를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충청남도 보건환경원구원은 올해 장항읍에 도시대기측정망 1개소를 추가 설치 할 계획이며 그에 따른 행정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구충완 환경보호과장은 “미세먼지에 대한 주민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대기오염 정보를 주민들에게 신속ㆍ정확하게 알리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송재우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