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부교육지원청, 다행복교육지구 첫 사업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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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부교육지원청, 다행복교육지구 첫 사업 운영
  • 이상철 기자
  • 승인 2018.03.26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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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구 관내 교원 대상 ‘신학기 우리 마을 함께 탐방’프로그램
(사진제공:북부교육지원청) 북구다행복교육지구 3월6일 만덕초 탐방

[부산=글로벌뉴스통신] 부산광역시 북부교육지원청(교육장 김대성)은 올해 북구다행복교육지구 첫 사업으로 이 지역(구포, 덕천, 만덕, 화명, 금곡) 학교 교원들을 대상으로 지역사회 이해를 위한 ‘신학기 우리 마을 함께 탐방’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26일(월)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새학년도를 맞아 북구 관내 학교로 부임한 교원들이 같이 근무할 교원들과 함께 지역 유적지 등을 문화해설사의 설명을 들으며 탐방해 봄으로써 지역연계 교육과정 운영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했다.

프로그램은 3개 코스로 진행한다. 1코스는 만덕사지, 만덕사수조, 당간지주·알터바위 등을 둘러볼 수 있다. 2코스는 구포역, 구포국수체험관, 역사플랫폼, 만세거리, 구포교회, 구포성당, 구포시장 등을, 3코스는 화명·금곡지역의 조대를 비롯해 학사대, 어촌민속관, 용당, 장우석기념비 등을 각각 탐방할 수 있도록 이뤄졌다.

(사진제공:북부교육지원청) 북구다행복교육지구 3월9일 덕천여중 탐방

탐방은 3월 28일 덕양초 교원 20명을 대상으로 2코스에서, 29일 신덕중 교원 10명을 대상으로 같은 코스에서 각각 이뤄진다.

이어 4월에는 6일 금곡중 교원 15명이 3코스를, 9일 화명초 교원 15명이 3코스를, 16일 신덕초 교원 20명이 2코스를 각각 둘러본다. 5월 3일 백양초 교원 20명이 1코스를 탐방한다. 이에 앞서, 지난 3월 6일 만덕초 교원 20명이 1코스를, 9일 덕천여중 교원 20명이 2코스를 각각 탐방했다.

참가자들은 “학교가 위치한 마을을 둘러보면서 지역특성을 이해하고 학생 지도에 필요한 정보를 많이 얻을 수 있어 좋았다.”는 반응을 보였다.

김대성 교육장은 “교사가 학생들이 살고 있는 지역을 돌아봄으로써 마을의 자원을 교육과정에 활용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며 “이를 통해 배움의 장이 학교를 넘어 지역 마을로 확장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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