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설 연휴 특별교통대책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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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설 연휴 특별교통대책 실시
  • 이상철 기자
  • 승인 2018.02.12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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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출발 고속·시외버스, 철도, 항공 운행횟수 1일 257회 증편

[부산=글로벌뉴스통신] 부산시는 민족 고유 명절인 설을 맞아 귀성객과 귀가객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설 연휴 특별교통대책’을 마련했다.

부산시는 오는 2월 15일부터 2월 18일까지(4일간) 설 연휴 특별교통대책기간동안 중앙부처, 부산지방경찰청 및 구군 등과 연계한 교통대책상황실을 운영하여 귀성객과 귀가객의 교통안전 및 교통편의를 제공한다.

부산시는 대중교통 수송능력 증대, 시내버스 운행시간 연장을 통해 귀성객과 귀가객에게 교통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다.

연휴기간 중 고속버스, 시외버스(동․서부), 철도․항공의 운행횟수를 당초 1일 2,171회에서 2,428회로 257회 증편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만석기준으로 하루 수송가능 인원이 평소보다 4만 2천여명이 늘어난 17만명에 달할 예정이다.

또, 2월 14일부터 2월 17일까지 노포동 부산종합버스터미널을 경유하는 4개 노선(37번, 49번, 심야 1002번, 148번)의 운행시간을 새벽 1시까지 연장하고, 부산역을 경유하는 4개 노선(1000번, 1001번, 1003번, 1004번)의 운행시간을 새벽 1시40분까지 연장 운행해 밤늦게 부산에 도착하는 귀성객의 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다.

올해 설 연휴 동안 영락공원과 추모공원 등에 대규모의 성묘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성묘객을 위한 특별 수송대책과 함께 주차편의도 제공한다.

연휴기간 동안 ‘영락공원·실로암·천주교·대정·백운1·백운2·추모공원’의 7개 공원묘지 방면에 26개 노선 209대의 시내버스가 배치된다. 기장군 11번 마을버스도 노선을 임시변경(동부산대학교~고촌역~실로암공원)하여 2.15~2.17일(3일간)까지 운행한다.

또, 도시철도를 이용하는 성묘객의 편의를 위해 도시철도 열차 5대를 편성 대기하여 예비수송력을 확보한다. 아울러, 공원묘지주변 인근 학교 및 공터 등을 활용해 임시주차장 5,479면을 확보하여 성묘객의 주차편의를 제공한다.

설 연휴 교통정보는 국토교통부 홈페이지 포털사이트( www.molit.go.kr), 국가교통정보센터(www.its.go.kr), 도로공사(www.ex.co.kr), 철도공사(www.korail.com)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스마트폰 사용자는 부산교통정보서비스센터, 한국도로공사 등에서 제공하고 있는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실시간 교통정보를 안내받을 수 있다. 이밖에도 도로전광판(VMS)을 통해 실시간 교통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한기성 부산시 교통국장은 “설 명절을 맞아 귀성․성묘를 나서는 시민들의 교통불편이 없도록 특별교통대책을 마련했다.”며 “대중교통과 실시간 교통정보를 이용하고, 충분한 휴식과 전 좌석 안전벨트를 착용하는 등 보다 편안하고 안전하게 고향을 다녀오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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