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밀양화재관련긴급지역안전대책회의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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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밀양화재관련긴급지역안전대책회의개최
  • 이상철 기자
  • 승인 2018.01.26 1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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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중이용시설, 전통시장 등 화재 예방을 위한 긴급 대책회의
(사진제공:부산시) 서병수시장 밀양화재관련긴급지역안전대책회의

[부산=글로벌뉴스통신] 부산시는 1월 26일(토) 7시35분경 밀양 세종병원에서 발생한 화재와 관련하여 서병수 시장 주재로 11시 30분 市 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긴급 지역안전대책회의를 개최하였다.

이번 긴급 대책회의에서 서시장은 “제천화재에 이은 밀양화재에 대한 깊은 우려와 안타까움을 표시하고, 납득할 수 없는 사고 또는 충분히 대비할 수 있는 화재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화재예방에 시의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을 주문하는 한편, “다중이용시설 재난대응매뉴얼이 현장에서 바로 작동하는지 직접 병원, 영화관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불시점검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부산시에서는 지난해 12월 21일 제천화재를 계기로 같은 달 12월 28일 서시장 주재로 동절기 지역안전대책 긴급점검 회의를 개최하고 그 동안 실․국․본부별로 시민안전대책을 강력히 추진해 왔다.

(사진제공:부산시) 긴급 대책회의를 갖고 화재예방을 위한 긴급점검 지시

△ 시민안전실 다중이용시설 안전점검 △ 기후환경국 산불예방 △소방안전본부 동절기 화재취약 관리대상 특별조사 및 안전지도 △일자리경제본부 전통시장 화재예방 안전진단 △ 문화관광국 공연장 및 영화관 안전점검 △창조도시국 대형건축공사장 안전관리실태, 외장재사용 건축물 전수조사 △교통국 소방도로 불법 주․정차 집중단속 △여성․건강체육․사회복지국 복지시설 긴급점검 등 실․국․본부별 시민안전대책을 추진 중이며, 행정부시장 주재로 격주 목요일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부산시는 이번 밀양 세종병원 화재를 계기로 그동안 추진해 온 지역안전대책을 더욱 내실 있게 추진하고 최근 강추위에 따른 화재발생 가능성이 그 어느 때보다 높다고 보고 병원, 복지 및 문화시설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화재예방과 시설 안전점검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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