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저소득층 어르신 50명 틀니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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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저소득층 어르신 50명 틀니 지원
  • 이도연 기자
  • 승인 2018.01.26 1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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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보건소, 오는 2월 7일까지 노인의치(틀니)사업 대상자 신청 접수

[전주=글로벌뉴스통신] 전주시가 1월26일(금) 오늘 저소득층 어르신들의 노인의치(틀니) 시술을 지원키로 했다."고 밝혔다. 전주시보건소(소장 장변호)는 어르신들이 씹는 즐거움으로 행복한 노후를 누릴 수 있도록 노인의치 사업 대상자 신청을 오는 2월 7일까지 거주지 동 주민센터에 접수한다.

(사진제공: 전주시) 저소득층 어르신 50명에게 틀니 지원

전주시는 올해 총 3000만원을 들여 저소득층 어르신 50명에게 노인의치(틀니) 시술을 무료로 지원해줄 계획이며, 신청기간 이후에도 예산이 소진될 때까지 보건소에서 지원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지원대상은 치아의 결손으로 음식물 섭취가 자유롭지 못한 만 65세 이상 국민기초생활 의료급여 수급자와 차상위건강보험전환자(차상위본인부담경감자) 중 구강검진 상 의치(틀니)장착이 가능한 어르신이다. 단, 과거 국가무료노인의치(틀니)사업으로 보건소를 통해 틀니를 했거나, 의료급여 및 건강보험 혜택을 받아 틀니를 한지 7년이 경과하지 않은 어르신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사진제공: 전주시) 저소득층 어르신 50명에게 틀니 지원

전주시는 신청자를 대상으로 오는 2월 20일부터 23일까지 전주시보건소 2층 구강보건센터에서 구강검진 및 전신건강상태, 틀니시술 가능여부 확인한 후 최종 시술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최종 선정된 대상자는 협력치과의원을 방문해 틀니를 장착하게 된다.

이에 앞서, 보건소는 지난 2002년부터 지난해까지 저소득층 어르신들의 치아기능 회복을 위해 총 32억7000만원을 들여 2,004명의 틀니 장착을 지원했다.

(사진제공: 전주시) 저소득층 어르신 50명에게 틀니 지원을 위해 사전교육을 하고있다

장변호 전주시보건소장은 “틀니는 음식을 씹는 기능과 심미적인 역할 등 구강기능 회복에 기여하며, 노인의치(틀니)사업은 어르신들이 자신의 치아를 갖는 기회가 돼 건강한 구강생활을 영위할 수 있게 도움을 줄 것”이라며 “앞으로도 계속적인 구강보건서비스 제공을 통해 어르신들의 구강기능을 회복시키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영위하는데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노인의치(틀니)지원사업에 대한 기타 자세한 사항은 보건소(063-281-6321)로 문의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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